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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핫쩡 Apr 16. 2024

니토리의 한국 진출 전략

일본의 이케아?

출처 [폴인 아티클]


 출생률이 낮아져 인구는 줄고 있지만, 가구 수가 많아지고 개인의 취향이 다채로워지면서 크고 작은 가구, 소품 브랜드들이 생기는 것 같다. 인테리어는 잘 모르지만 예쁜 가구나 소품으로 내 공간을 꾸미고 싶은 니즈는 항상 있는데 이번 아티클을 읽으며 새로운 브랜드인 니토리를 알게 되었다. 솔직히 홈페이지를 보니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다 조금 올드한 가구 디자인이 할머니 집에 가면 있을 것 같은 포근함을 주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소품을 산다면 같은 일본 브랜드라면 무지에 가서 사고 싶다. 주요 타깃이 구매하는 60대라면 오히려 좋을 수 도 있을 것 같다.

 이케아와 다른 방법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것이 흥미롭다. 그런데, 스타필드가 새로 생기고 이케아가 새로 생기면 우르르 구경하러 가는 한국인의 특성도 있는데, 단순히 대형 마트에 입점해서 브랜드의 접근성을 높인 전략이 얼마나 유효할지는 잘 모르겠다. 이케아를 처음 방문했을 때, 가구나 소품을 사러 간 것도 있었지만 잘 디스플레이된 인테리어를 구경하고, 별거 없는 푸드코트 음식을 맛보는 경험이 특이해서 가고 싶었던 것도 있었다.

 한국인은 차를 타고 30분 내에 장을 보러 갈 수 있지만, 쿠팡 로켓배송으로 시키는 것을 선호하기도 하는데 니토리가 과연 한국에서 잘 될까? 아직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어떤 방식으로 브랜드가 전개될지 계속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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