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할나위없는,
��2025/26 햇올리브유 주문 공지�
L’olio amaro tienilo caro.
쓴 맛의 올리브 유는 소중히 간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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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가능 기간]
2025년 11월 13일 00:00 - 2025년 11월 19일
�[햇올리브유 주문 사이트]
�레몬 올리브유는 1월 첫 주 오픈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로마 가족입니다.
가을입니다.
2025년 10월 햇올리브와 함께 소식을 전합니다.
올해도 반가운 소식을 전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어느새 햇올리브유 소식을 전한 지 6년째를 맞이합니다.
처음 시작하던 해에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었는데 그 아이가 벌써 중 2가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말은 전혀 하지 못해 마음을 졸이게 하던 둘째는 초등학교 4학년이 되어 큰 탈없이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시간이 날아간다고 표현하는데요.
많은 것들이 점점 더 빨리 변해가는데 이 오래된 농장의 올리브유를 수년째 변함없이 소식을 전할 수 있음이 올해에는 유독 더 크게 감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올해 여름도 역시나 뜨거웠지만 다행히 이탈리아는 6월 갑자기 찾아온 더위 이후 우려보다는 심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9월과 10월도 비가 내려주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리브 수확량은 많이 감소할 것으로 보여, 10월까지도 올리브 농장에서 주문량에 대해 확답을 주지 않아 마음을 졸였습니다.
10월 마지막 주, 농장주, 코라도 아저씨가 수확 소식을 전하며, 올리브 열매들이 엑셀런트 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탈리아 사람 답지않게(?) 과장이나 장담을 하지 않는 코라도 아저씨가 올리브 열매들이 정말 건강하다고 분명 올리브유도 훌륭할 것이라 말을 전하는데 그 말 속에 지난 1년 농사 동안의 애씀에 대한 만족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수확 기간 동안은 매년 그러하듯 저희도 농장에 내려가 작은 일손을 보탰습니다.
그리고 맛 본 올해 첫 햇올리브유는 더할나위없이 좋았습니다.
인터넷이 잘 터지지 않는 농장에서 이 소식을 어서 알리고 싶어 얼마나 안달이 났는지 모릅니다.
농장에서의 여정은 영상에 담아두었습니다.
농장이 워낙 오직고 일손이 언제나 빠듯하여 작업이 빠르진 않지만,
오직 너의 주문을 위해 애쓰고 있어. 라고 말해준 농장 가족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이 일을 이어갈 수 있도록 5년이 넘게 애정을 보내준 모두에게 함께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올해로 6년 째 올리브유 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이렇게 소식을 전할 때 마다 어서 전하고 싶은 설렘과 함께 망설임이 공존합니다.
혹시나 이 소식을 불편해하거나 귀찮아 하면 어쩌나…
주문한 올리브유가 판매가 되지 않아 이 적자를 다 떠안으면 어쩌나….
계속 해 나갈 수 있을까….
하지만 10월이 되고부터 햇올리브유 소식을 일년동안 기다렸다는 메일과
한 해 김장처럼 11월이면 올리브유를 준비한다는 연락을 받으며…
지금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을 아주 소중히 여겨야 함을 깨닫는 11월입니다.
또 소식 전할 수 있도록 소중하고 다정한 마음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탈리아는 여전히 도시 곳곳에서 장이 열립니다.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시장은
정오가 다가오면 서서히 고요해 집니다.
전 시장에서 절인 올리브, 말린 토마토를 파는 곳은 지나치치를 못합니다.
절임을 파는 곳에선 어김없이 5L, 3L 의 커다란 올리브 캔을 만납니다.
그리고 그 곳에 아주 작은 올리브 캔을 반드시 발견합니다.
100ml의 작은 올리브 캔들.
처음 올리브유를 전하던 순간부터 그 캔을 그려왔습니다.
그 작은 캔에 올리브유를 담아 한국으로 전하기까지 5년이 걸렸네요.
이번 2025/26 햇올리브유는 500ml 캔과 함께
100ml 사이즈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출근길, 소풍길, 산책길, 여행길, 우리의 모든 여정마다
작고 가볍고 건강하게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매일되세요.
로마에서 로마가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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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일정 안내드립니다.
: 이탈리아에서도 최남단에 위치해 있고 농장분들이 작업하시는데다
이탈리아 현지 사정에 의한 일들도 발생해서 종종 지연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지연 안내는 주문서에 남겨주신 메일로 공유드립니다.
�11월 19일 정규 주문 마감 후 병입하여 농장에서 발송합니다.
이후 한국에 도착하여 통관 후 국내 발송됩니다.
보통 15-20일 정도 소요되지만 연말 연초, 인천 세관에서 정밀 검역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지연이 될 수 있습니다.
•11월 13일 정규 주문 오픈
•11월 19일 주문 마감
•11월 19일 이후 병입 및 패킹 시작
•11월 마지막 주 이탈리아 농장 출고, 항공 발송 그리고 국내 통관
�12월 크리스마스 전후로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브란카티 농장은 대량 생산을 하지 않습니다. 일 년 중 정해진 수량의 올리브유만 생산하며 이탈리아 내에서도 농장에서만 판매가 이루어집니다. 로마가족이 독점 판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량 전체 소진 시 주문은 조기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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