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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내화 Nov 22. 2024

기도 안찬 이야기

다음은 <주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위한 기도라는 시입니다토마스 아 켐퍼스의 글입니다. (생명의 삶 발췌)    

      

< 오 주님저에게 허락하소서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알게 하소서      

마땅히 사랑해야 할 것을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이 가장 즐거워 하시는 것을 찬양하게 하소서      

주님 보시기에 값진 것을 귀히 여기게 하소서      

주님이 역겨워하시는 것을 증오하게 하소서      

저의 눈에 의지하여 사물을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무지한 인간들의 귀로 들은 대로 판단하지 않게 하소서      

눈에 보이는 것들과 영적인 것들을 분별하게 하시며     

무엇보다 당신의 뜻에 합당한 것을 탐구하게 하소서 >    

       

 이 시를 읽으면서 난 언제 이런 기도를 드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원로 목사님께서  하루 1시간 기도하기에 도전해보세요?” 라는 설교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과연 가능할까하기로 맘은 먹었지만 걱정이 앞섭니다그 설교 내용을 중심으로 기도에 대한 마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기도는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행동입니다기도는 호흡이나 다름없습니다말하자면  영적 호흡입니다사람은 어려서는 배로 성장하면서 가슴으로 죽을 때가 되어선 목으로 숨을 쉰다고 합니다그래서 기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살아있으나 죽은 거나 다름없습니다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 사람만이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있어야 구할 수 있습니다기도 대상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그리고 하나님을 알면 기도가 쉽습니다의심이 들면 기도가 어려워지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기도는 <예수님 이름>으로 하는 것입니다예수님은 우리에게 <한도 무한 카드>를 주셨습니다우리는 성령의 감동과 도우심으로 기도합니다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기도가 많으면 복을 주십니다가령  도와주세요” 라고 할 때 도와주시는 겁니다.  예수님은 기도하셨습니다밤 새벽 항상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의 힘을 발휘하셨습니다기도하면 병자가 나을까요낫습니다그런데 기도할 때 죄가 있으면 안 됩니다즉 하나님과 소통이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그래서 기도하기 전에 먼저 감사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응답은 어떻게 올까요?  # Yes 입니다바로 옵니다 즉 즉각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 No 입니다잘못된 것이나 헛된 것을 구할 때 응답이 없습니다. # Wait 입니다.  기다려야 합니다가령  7세 아이가 엄마 나 결혼 할 거야 하면” 이것을 들어주는 부모가 있을까요이와 같은 이치입니다.

      

 다음은  원로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하루 1시간 기도하기필살기입니다.  

     

첫째먼저 1시간 시간을 낼 수 있으면 일단 버티어야 합니다둘째공부는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엉덩이로 한다라는 말처럼 집중해서 해야 합니다결국 엉덩이가  이깁니다셋째우선  앉아 있는 것을 습관화해야 합니다넷째억지로라도 버텨야 합니다.  다섯째주님과 소통을 하셔야 합니다여섯째기도대상의 폭을 확장하세요주보를 보고 중보 기도할 대상자를 찾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가세요

      

 어떻게 보면 하루 1시간 기도는 그야말로 저에겐 기도 한찬 이야기’ 가 될 수 있습니다제가  늘 말하는 게 있습니다. ‘처음엔 힘이 들지만 그것이 습관이 큰 힘이 된다.’ 저는 누가 뭐라 하든지  하루 ‘1시간 기도’ 로 기도 안찬 이야기를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물론 만만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다 됩니다.  

 

성경말씀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한복음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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