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우리 시절

by 복습자

우리가 만나는 동안 책은 쓰이고

헤어지 완성되고


희망을 수표 뭉치처럼 쥐고서

호기롭게 뿌리고 다니던 시절*은 무협지로


*조온윤 <우리 시절 동호회>에서 가져 옴

keyword
작가의 이전글어긋나는 두 개의 노랫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