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닛 (@_isn.t_it)
[9살은 어디까지 기억할까?! 1]
9살 초딩이었던 저는 버스를 타고 초등학교를 다녔어요
(4정거장 거리라 10분정도 걸렸던거 같애요)
제 인생에서 부모님없이 갈 수 있는 가장 먼 거리였죠
(그떄는 엄청 먼 거리로 기억해서 항상 긴장하고 내렸어요. 이번에 내려야해!!)
아침마다 엄마가 왕복 차비랑 가끔은 용돈을 손에 쥐어줬어요
(차조심하고~ 오늘은 떡볶이 사벅어도돼. 진짜?!)
어느날 아침을 먹는데 오늘은 아빠가 데리러 온다는거에요
(딸~ 오늘은 정류장에 있어. 아빠가 데릴러 갈께. 응~ 알았어)
핸드폰도, 제 개인 시계도 없던 시절이라 무작정 정류장에서 아빠를 기다렸어요
(오전 수업만 했으니 12시쯤 이었겠죠?)
도로 끝이 살짝 언덕이었는데 멀리서도 아빠차는 보이더라구요 (아빠다!!)
아빠가 차를 세우고 전 제 전용자리였던 뒷자리 문이 열리길 기다렸어요
근데 그날은 아빠가 조수석 문을 열어주는거에요
(오늘은 여기 앉아서 가자~ 정말?? 두근두근)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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