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6 GT)가 국내 시장 단종을 앞두고 마지막 할인을 진행한다. 6 GT는 BMW 준대형 크로스오버로 세단의 우수한 승차감과 SUV의 공간 활용성으로 인기를 끌었던 모델이다.
BMW 6 GT는 지금 남아 있는 재고차 판매를 마지막으로 국내 시장에서 단종된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할인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2.0 디젤 엔진을 탑재한 620d, 3.0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630i, 640i 일반 모델은 모두 단종된 상태다.
현재 구입 가능한 차량은 630i xDrive GT M 스포츠 프로 파이널 에디션 모델만 구입 가능한 상황이다. 할인은 약 15% 할인이 제공되며, 할인 금액으로는 1,550만 원 수준이다. 차량 가격이 1억 650만 원인 것을 고려했을 때 9천만 원대까지 가격이 내려간다.
BMW 630i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모두 AWD 사양으로 운영된다.
파이널 에디션 모델의 경우 탄자니아 블루와 드라이빗 그레이 등 2가지 전용 외장 컬러로 운영된다. 또한 블랙 키드니 그릴, 20인치 휠, M 스포츠 브레이크 및 프리미엄 나파 가죽 시트 등 다양한 고급 사양이 탑재된다.
BMW 6 GT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판매 감소로 인해 순차적으로 단종됐다. 올해 상반기 이미 생산이 중단됐으며, 국내 시장은 이번 모델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단종된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후속모델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BMW는 이달 신형 3시리즈, 4시리즈를 포함해 5가지 모델의 온라인 한정 에디션 모델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