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의 피아노(14화)

노란띠와 노란 가방

by MRYOUN 미스터윤

영창이는 학원에서 체르니-100의 1번과 피아노 소곡집 1의 처음 곡인 '즐거운 나의 집'을 배웠다.


윤지혜 선생은 영창이한테 말했다.


"영창아, 오늘은 소곡집 책의 가장 처음에 있는 곡을 했는데, 내일은 가장 마지막에 있는 곡 '젓가락 행진곡'을 해보자. 집에서 연습하기 어려울 테니, 내일 학교 마치고 학원에 일찍 오면 빈 연습실에서 혼자 연습해도 되니까, 오늘 배운 곡들은 복습도 함께 하면 좋을 거야..."


영창이는 선생님에게 인사를 한 뒤에 가방에 책을 넣고 학원 문을 열고 나왔다.


오늘은 영창이가 호기심에 피아노 학원 안쪽으로 걸어가다가 투명 문 안을 쳐다보게 되었다.


태권도 사범의 구령에 따라서 아이들 20명은 기합을 지르면서 다양한 자세를 배우고 있었다. 초등학교 3학년이상의 키 큰 학생들이 보였고 영창이 또래의 어린아이들도 보였다. 소리를 지르면서 태권도를 배우고 있던 것이다. 흰색의 도복을 입고 주먹질을 하는 모습이 영창이 눈에는 신기해 보였는지 몇 분동 안을 그렇게 서서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는 중에 누군가 영창이의 뒷모습을 보고 손을 등에 대면서 말했다.


"영창아!"


영창이는 조용한 상황에서 누군가 자신의 등을 치는 바라매 놀래서 말했다.


"아... 아이고... 놀래었잖아..."


뒤돌아서 보니까, 부반장인 차진석이다.


"나야 나... 진석이... 뭐 그렇게 놀래.?. 영창아, 그런데 왜 여기서 보고 있어?"

"아, 나는 여기 피아노 학원에서 수업 마치고 그냥 여기가 궁금해서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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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YOUN의 브런치입니다. 평범한 미술화가 및 피아노 연주자로 활동 중입니다. 저의 글이 도전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되고 마음이 따듯해지기를 소망합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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