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졸업장
이제 겨울이 가고 벌써 새해가 되었다.
드디어 겨울방학이 끝나가고 한국고등학교 졸업식이 다가왔다.
"영창아, 오늘은 네가 주인공이야, 누구보다도 멋지고 당당하게 졸업증을 받아야 한다.
하늘에서 보고 있을 아빠도 기뻐하실 거야... 영창아, 정말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
아침부터 분주해졌다.
엄마는 이사를 하면서 체중이 많이 빠졌다. 대학교 시절의 엄마로 다시 돌아간 것 같았다. 그동안 어려운 살림에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는 오로지 가사와 육아일에만 전념했었기 때문에 자신에게 돈을 쓰는 일에 인색할 정도로 절약하면서 살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영창이가 고등학교도 졸업하고 한국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기 때문에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었는지, 요 며칠 전에 집 근처 미용실에도 들리고 식사도 어느 정도 이상은 드시지 않았다.
그리고 웬만한 곳은 걸어 다니면서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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