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날씨
내가 어디에 서 있느냐에 따라
삶의 의미가 달라집니다.
절망 앞에 서 있는 나
매일 찾아가는 밤이 고통일 뿐입니다.
내가 맞는 새 날은
죽음보다 모진 고통일 따름입니다.
내가 어느 배경 앞에 서 있느냐에 따라
삶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소망 앞에 서 있는 나
내일을 위한 안식과 평안의 은총이 됩니다.
내일이 비록 고난의 날이라 할지라도
새로운 미래를 향한 소망의 징검다리가 됩니다.
자기 자신을 인생의 배경으로 삼을 때
그의 화려한 경력도, 호화로운 생활도
자신의 죽음을 재촉하는 화근일 따름입니다.
서 있어야 할 곳을 바르게 찾아 서는 것
인생을 바르게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길
바로 그것이 삶의 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