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무릎을 베고 누워
머릿결을 쓸어주는 손길에
눈을 감아봅니다
투박하지만 부드러운 손길
듣기 싫지만 듣기 좋은 잔소리
계속 흐르지만 멈춘 듯한 시간
오늘은 엄마 무릎이 그리운 날입니다
작가 안소연 입니다. 살아가는 길목마다 피어나는 무거우면서 가볍기도 한 고민들을 함께 공감하며 위로해주고 싶습니다. 이 글들이 당신의 손에 그리고 당신의 마음 깊이 닿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