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훌쩍 드라이브를 떠나고 싶은 분들께 창원 삼귀해안로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마산만을 끼고도는 해안 도로로,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길을 따라 걷기 좋은 산책 데크와 바다 전망의 카페들이 늘어서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낮부터 밤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삼귀해안로의 4가지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삼귀해안로는 창원에서도 손꼽히는 드라이브 명소입니다.
차를 타고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따라 달리다 보면, 시원한 바다 풍경이 창밖으로 펼쳐집니다.
11월의 맑은 날씨에는 바다 건너편의 풍경까지 선명하게 보여요.
복잡한 도심을 잠시 벗어나 기분 전환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코스입니다.
차에서 잠시 내려 걷고 싶다면 '삼귀파도'라 불리는 해상 데크길을 추천합니다.
바다 바로 위를 걸을 수 있도록 나무 데크가 길게 이어져 있어 가까이서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걷기 편하게 조성되어 있어 11월의 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습니다.
독특한 파도 모양의 데크는 그 자체로 멋진 사진 배경이 되어줍니다.
해안로를 따라서는 바다 전망을 갖춘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합니다.
통유리창 너머로 마산만의 풍경을 감상하며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어요.
쌀쌀한 11월, 드라이브를 즐긴 뒤 실내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카페마다 각기 다른 인테리어와 전망을 가지고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삼귀해안로는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매력적인 곳입니다.
해가 지면 멀리 마창대교에 조명이 켜지며 화려한 야경을 선사해요.
바다 위에 반사되는 다리의 불빛과 도시의 야경이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낮의 활기찬 모습과는 또 다른, 고요하고 반짝이는 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