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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하의 날들 Apr 06. 2023

그런 날



다정하고 싶지 않았다



못된 말만 하고 싶었다



그런 날엔 베갯잇에 머리를 묻고



밤새도록 울었다



그런 날은 밤도 깊고



달도 밝았다




넌 몰랐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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