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함께하는 독서모임을 실제로 진행해 보기 전에 온라인 모임에서의 활용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챗GPT의 도움을 받아 구상을 해 봤다.
1. 화면 공유 방식
ChatGPT의 대화창을 미리 열어두고, 줌에서 화면 공유를 하면 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AI의 답변을 볼 수 있습니다. 진행자는 질문을 대신 입력하고, 답변을 받은 뒤 공유하면서 토론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장점: 별도 기술이 필요 없고, 가장 간단히 적용 가능.
단점: 참가자들이 직접 ChatGPT에게 말을 걸 수는 없고, 진행자가 대리 입력해야 함.
2. 음성 합성 + 줌 오디오 입력
ChatGPT 답변을 TTS(음성 합성) 프로그램으로 읽어주게 한 뒤, 줌 오디오에 송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마치 “AI가 발언권을 가지고 직접 얘기하는 것처럼” 연출 가능합니다.
예: ChatGPT가 발언하면 사람들과 번갈아가며 발언하는 식으로 운영.
3. 아바타/가상인물 활용
AI를 가상 캐릭터 아바타(예: Synthesia, HeyGen, Zoom Avatar 기능)로 연결해, 줌에 “사람처럼” 얼굴과 목소리로 등장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참가자들은 AI도 한 명의 패널처럼 인식할 수 있어 몰입감이 커짐.
앞으로 진행할 독서모임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1. 오프닝 : 호스트
“오늘 모임은 조금 특별합니다. 사람 패널과 더불어 인공지능 ChatGPT도 함께 토론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인간의 감각과 AI의 관점을 비교하며 생각을 확장해 보겠습니다.”
참가자들이 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짧게 AI를 소개합니다.
2. 발제 제시 : 호스트
호스트가 발제문을 제시합니다.
참가자(사과, 배, 감)에게 먼저 발언 기회를 줍니다. 각자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공유
3. AI 패널 개입
호스트: “이제 같은 질문을 AI 패널인 ChatGPT에게도 던져보겠습니다.”
미리 준비한 질문을 ChatGPT에 입력
→ 화면 공유 또는 음성 변환으로 읽어줍니다.
참가자들이 AI 답변을 듣고,
“AI의 관점이 우리와 어떻게 달랐는지”
“사람보다 더 객관적이거나 추상적인 부분은 무엇인지” “과연 AI의 답변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할지” 등을 토론합니다.
4. 혼합 토론 : 참가자
참가자들이 ChatGPT 답변에 자유 토론.
예: “ChatGPT는 ○○라고 했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혹은 “AI가 말한 △△ 부분은 새로웠다. 우리 삶에 적용해 보면 어떨까?”
5. 심화 질문
ChatGPT에게 후속 질문을 던짐.
예: “그렇다면 다른 문화권에서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다룰까?”
AI가 주는 확장적 시각으로 토론을 한 단계 끌어올림.
6. 마무리
호스트 정리: “오늘은 인간의 경험과 AI의 관점이 만나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AI를 패널로 활용해 다양한 시각을 받아들여 보겠습니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하지만 사실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오늘이 로마제국 건립일이라고 명명하는 순간 로마제국은 오늘부터 시작인 것이다. AI 독서문화연구를 명명하는 순간 시작된 것이라고 본다. 끊임없는 고민과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