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자 vs 노는 자
인간의 자유는 어디까지인가?
계약의 종료로 나는 자유 인간이 되었다.
자유 시간(?)이 많아졌다.
자유 시간!
당분간 계약 인간이 아닌 자유 인간으로 살아가려고 한다.
3박 4일 제주 혼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24년 7월 3일 ~7월 6일
생각은 자유이니, 원래 계획했던 생각을 오픈합니다.
원래 계획은 <40대 가장의 9박 10일 제주 혼자 여행>으로 정했습니다.
가족의 동의를 제외한, 한 가지 걸리는 게 있었다면 월화 저녁에 다니고 있는 제빵 수업이었습니다.
하지만 결석을 감수하더라도 이왕 가는 제주도 길게 다녀오고 싶었습니다. (뽕 뽑기)
이번 여행의 목적은~
1.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싶었고,
2. 그동안 비축해 둔 체지방을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올레 길을 걷고, 한라산 등반을 계획했습니다.
이번 여정의 콘셉트는 아래와 같이 정하고, 엑셀에 대략적인 일정을 표기했습니다.
마지막 돌아오는 일정은 비행기 표를 예매하지 않고 있다가, 대략적인 날씨를 보고 정했습니다.
Concept!
1. 조금은 불편한 여행
2. 비용을 절약
3. 해 떠있는 시간엔 외부 활동
가족과 왔다면 호텔에서 지내고, 렌터카를 이용했겠지만...
이번 여행은 BMW 여행을 선택했습니다.
B:bicycle
M:mobile
W:walk
핸드폰이 열일했습니다.
버스 검색, 올레길 경로 검색(경로 이탈 알람등), 해 뜨는(지는) 시간, 날씨 체크등...
가는 기간엔 제주도가 장마여서 하루에도 몇 번씩 제주 날씨를 확인했습니다.
한라산 등반 당일 아침에도 탐방안내에 등산로 폐쇄로 나와 있어서 좀 심난했습니다.
현지에서 본 자전거 여행은 위험해 보였고, 걷는 게 좋아 자전거 여행 계획은 바로 안드로메다로 보냈습니다.
1. 숙소는 제주 올레스테이 4인실- 가격은 대박이지만 코골이 주의!
2. 항공권은 마일리지로
3. 모든 이동은 튼튼한 두 발과 에어컨 빵빵한 버스로
4. 한라산 등반 예약 완료
자 그럼
자유 인간과 함께
일상과 여행 사이 그 어디쯤으로 떠나 봅시다~!
일상 ~~~~ 사이~~~~ 여행
대평포구 소녀상, 박수기정, 백록담
목차
1. 제주 올레코스 가봤어?(산티아고 순례길?)
2. 올레길 좋다! (다시 같이 올레!)
3. 한라산 너 좀 힘든데? (나 두 달간 매일 등산 한 사람이야!)
3. 여기 자유 인간 하나 추가요! (중문 색달 해수욕장 : 자유는 서핑을 타고~)
4. 오름 (힘들어서 다시 못 오름- 차로 갈레)
5. 생각 및 체지방 정리 (아~~ 갈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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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