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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취업한 내 이력서의 비밀

영어 이력서 쉽게 잘 쓰는 법

아마도 해외취업을 생각해 본 분이라면, 해외 취업 할 때에는 자기소개서 즉 어떤 특정 질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통 흔히 아는 이력서, 본인의 경력 및 자격증, 학력 등을 쓰는 이력서만 준비해야 하는데, 이력서를 어떻게 잘 쓴다는 것인지 궁금하실 것 입니다. 그런데, 저는 어떤 좋은 이력을 갖춘 것이 아닌데도 한국에서 쓰는 자소서 쓰는 방식을 적용해서 이력서를 썼고 그래서 쉽게 2달만에 싱가폴 취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제가 자소서 쓰는 방식을 적용했을까요?


1. 자소서 쓸 때 생각하는 역지사지를 생각한다.

누구나 길고 장황한 글을 읽으라고 하면 아무리 내 직업이 채용 담당자라고 해도 힘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제 이력의 Highlights를 정리해서 썼습니다. 내가 이 포지션에 왜 적합한지 강점을 한 세문장으로 정리해서 항상 어필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포지션이라도 회사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다를 수 있기 때문에 JD를 읽고 그 순서에 되도록이면 맞춰서 나의 강점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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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소서에서 쓰는 "숫자" 기법을 활용한다.

아마 자소서 관련한 tip들을 많이 읽어보면 제목에 숫자로 표현하라는 이야기를 많을 들었을 것 입니다. 그 방법을 나에 대해서 소개하거나, 또는 나의 경력에 대해 쓸 때 충분히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사업개발을 했다다면 결과로 revenue of $1million를 만들었다던지, 마케팅의 결과로 CTR xx% 이상 향상 시켰다던지 등등 결과치를 최대한 숫자로 표현하는 방식을 활용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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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우리가 회사에 맞춰서 자소서를 수정하듯, 마스터 이력서를 하나 만들고 회사 또는 직군에 맞춰 나의 이력에 대해서 어필하는 순서 등을 변경해서 최대한 합격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물론 나란 사람은 바뀌지 않지만, 나에 대한 포장지를 바꿔서 더 인터뷰 기회를 만들자는 생각을 하며 이력서에도 나름의 공을 들였습니다! 여러분에게도 다른 tip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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