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간의 여정, 패스트캠퍼스 Inner Circle 1기 수료 후기
Inner Circle이란, 패스트캠퍼스에서 진행한 국비지원 과정으로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약 10주간 진행한 소수 정예 커뮤니티 기반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수료생으로 참여하며 느꼈던 부분들을 회고하고자 합니다.
[성장의 한계와 갈증]
저는 Inner circle 1기 PM으로 참여했습니다.
저는 스타트업에 재직 중인 기획자인데요, 스타트업의 특성상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정해진 매뉴얼도, 경험 많은 사수도 없었습니다. 서비스 기획부터 출시, 그리고 개선까지 모든 과정을 오롯이 혼자 책임져야 했기에 늘 시간에 쫓겼고, 시행착오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었습니다.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 "더 나은 방법은 없을까?" 하는 의문은 늘 저를 따라다녔습니다.
특히 사용자 반응이 좋지 않을 때면 그 불안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제 기획을 평가해주고, 개선 방향을 제시해줄 누군가가 절실했습니다.
연차는 쌓여가는데, 제가 가진 기획 지식과 노하우는 제자리걸음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PM들은 어떻게 일하는지, 어떤 고민을 하는지, 어떤 툴을 사용하는지 알 수 없었고, 혼자만의 좁은 시야에 갇혀 있는 듯했습니다.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제 기획의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싶은 갈증은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사내에 전문성을 지닌 시니어 기획자의 부재로 고민들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을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혼자 고민하고, 혼자 결정하고, 혼자 책임지는 일상이 반복되면서, 다른 PM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Inner Circle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Top-tier 리더들의 멘토링과 실력 있는 동료들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되었죠. '이거다!' 싶은 생각에 망설임 없이 Inner Circle에 참여했습니다.
[고객과 문제를 더욱 뾰족하게!]
Inner Circle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뛰어난 팀원들과 함께 협업했던 프로젝트 경험입니다. 각자 다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엄청난 시너지를 만들어냈습니다.
프로젝트 초반, 저희 팀은 아이디어 구체화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아이템은 정해졌지만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죠.
그 때 담당 멘토님이 "고객은 누구인지?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단순한 질문 같지만, 타겟 사용자를 더욱 뾰족하고 명확하게 정의하고, 그들의 니즈와 문제점을 깊이 있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해주셨습니다. 고객과 문제에 대한 부분이 분명해지니 다양한 솔루션과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고, 덕분에 프로젝트는 더욱 탄탄한 기반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최종 발표에서 "서비스의 아이덴티티와 콘텐츠를 잘 녹여냈다"는 칭찬을 받았을 때는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고민을 나누며, 때로는 프로젝트 아이디어에 대한 다양한 영감을 팀원들과 주고받으면서 혼자서는 얻을 수 없었던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었고, PM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Inner Circle에서의 경험은 단순히 지식이나 스킬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PM으로서의 사고방식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Inner Circle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은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구가 되었습니다.
특히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능력은 제가 가장 크게 성장한 부분입니다. 이전에는 '감'에 의존하여 서비스를 기획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어떤 개선 목표를 세우기 전에 객관적인 근거가 될 수 있는 데이터를 최대한 수집하고 분석합니다.
Inner Circle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문제 상황들은 저의 문제 해결 능력과 의사 결정 능력을 한층 더 성장시켰습니다. 또한 Inner Circle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 전문가들의 인정과 팀워크를 통한 성취감은 제 안에 잠재되어 있던 능력을 깨우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갖게 했습니다.
최근에는 신규 기획한 프로덕트를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운영하며 실무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마다 불안감과 두려움이 앞섰지만, 이제는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Inner Circle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고, 사용자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PM이 되겠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이 있는 분이 있다면 주저 말고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