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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피어 Aug 27. 2021

부자가 되는 쉽고 안전한 방법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타고난 재능과 함께

엄청난 고난을 이겨내는 대단한 인내와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대부분 생각한다.


하지만,

쉽고 편하게

그러면서도 안전하게 부자가 되는 방법은 없을까?


답은 의외로 간단한다.

1. 투자를 하되 잃지 않으면 되고

2. 꾸준히 투자해서 복리의 마법을 부리면 된다.


잃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고

투자를 꾸준히 하면,

복리의 마법으로 쉽고 편하게 부자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존리 대표처럼 주식은 사서 모으는 거지, 파는 게 아니라는 원칙을 꾸준히 실행한다면?

주가 조정이 오더라도 손절하지 않기 때문에 상장 폐지되는 리스크 외에는 원금을 잃지 않고,

주가가 상승할 때는 원금과 수익금을 합해서 상승률을 곱하기 때문에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물론 장기투자가 가능한 주식을 선택해야 되고

10년 이상 장기로 거치해도 되는 돈으로 해야 된다.)


방법은 너무나 간단해 보이지만 

왜 이렇게 실천하기가 어려운가?

왜 다른 방법이 없는지 찾아 헤매는가?

왜 단기적으로 투기적으로 돈을 벌려고 하는가?


조급함 때문이다.


벼락거지, 패닝바잉.. 왜 이런 말들이 계속 나올까?

나만 돈을 못 벌은 것 같고,

지금 이 시기를 놓치면 영원히 거지로 살 것 같고

이런 잘못된 생각들이 조급함을 만든다.


코인으로 누구는 몇십억을 벌어 은퇴했다는데

회사 생활이 힘든 직장인은

지금이라도 당장 투자를 해서 단기간에 큰 돈을 벌고 싶어 한다.


유튜브를 보면 최근 부동산으로 3년 만에 50억을 벌었다는 사람을 흔하게 보게 된다.

10억 도 너무나 큰돈인데 그것도 직장인이, 워킹맘이 벌었다고 하니

나는 지금까지 뭘 했나라는 자괴감이 들면서 

지금이라도 나도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어야 되나라는 조급함이 생긴다.


하지만, 이렇게 조급함이 생길 때가 가장 위험한 것이다.

필자의 브런치 글을 보면 알겠지만,

작년 말부터 연초까지 삼성전자 주식 매수를 그렇게 반대했던 이유도 이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을 보다 보면, 상승장 끝에 도달했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1억 이하 아파트, 아파텔, 생활숙박시설까지 난리가 난 걸 보면 이제 끝물이다.

주식 시장에서도 우선주가 상한가 행진을 벌인다는 뉴스가 나오면

이제 상승장 막바지 신호라는 얘기가 있다.


왜 그럴까?


이미 너무 많이 올라서 더 이상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이 협소해지고

상승장 마지막에 뒤늦게 들어온 초급 투자자들이 

단기간에 돈을 벌고 싶다는 욕심이 지나쳐

아파트도 아닌 숙박시설을 아파트처럼 사고팔고

회사의 펀더멘탈과 무관하게 싸고 가볍다는 이유로 우선주를 사고팔고

이런 비이성적인 시장은 오래가지 못한다.


부동산 하락장이 오면 생활숙박시설을 산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

곡소리가 난다. 아무도 그걸 살 사람이 없다. 불법이라고 단속이 나오다면 더욱 답 없다.


폭등하는 우선주를 뒤늦게 매수했는데 하한가를 맞아서 매도 주문도 안되면 어떻게 될까?

투자한 피 같은 원금이 0원이 되는 기적을 보게 된다.


조급함때문에 뒤늦게 아무런 준비나 공부도 없이

무작정 투자에 뛰어드는 건 맨 몸으로 전쟁터에 나서는 것 같은 자살행위다.


제발 조급함을 버리자.


세상에는 너무 투자할 자산이 많고,

너무나 투자할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조금만 눈을 들어 넓게 보면 저평가된 자산이 너무나 많다.


사람들이 열광하는 대상보다는 

소외되어있지만 보석 같은 자산을 찾아보자.


보이지 않는다면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공부를 하자.

너무나 좋은 책과 강의가 많다.

당장 큰돈을 벌게 해 주겠다는 책보다는

위에서 얘기한 투자 원칙과 부합되는 책을 선택하자.


이 글을 제발 많은 분들이 보고 

같이 고민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밖에 없다.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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