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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의 덫

초역 명상록을 읽고

by 까를로스 안

안녕하세요

마르쿠스 아울렐리우스의 글 중 “비교의 덫에서 벗어나라”(60쪽, 초역 명상록)를 읽고 느낀 점 공유해요


일상에 지치고 힘들 때 유독 ”비교“라는 덫에 쉽게 빠졌던 거 같아요

지금의 어려움이 마치 그 사람이 가진 걸 내가 갖지 못해서라고 쉽게 판단하곤 했지요


또 한편으로 비교에 빠져나오기 위해서 “비교는 나쁜 거다”라고 판단하며 또 다른 충조평판에 빠질지도 모르겠어요

비교하며 고통을 괴로움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면, 비교에 빠져 열등감 또는 오만감에 휩싸이거나 반대로 ”비교는 나쁘다 “라는 손쉬운 판단 대신,


비교에 대한 나의 자동스러운 반응을 알아차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비교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 보다 비교에 대해서 숙고하고 비교의 전체얼굴을 보고 나면 비교에 덜 휘둘릴 수 있는 태도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비교를 바라보는 깊고 높은 시선을 가지는 일


명상이 도와줄 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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