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발걸음 큰 도약

by 친절한 James


무대 위 조명이 눈부시게 쏟아질 때
나는 조용히 너를 떠올렸어
이 상은 내 이름으로 불렸지만,
사실은 너의 웃음이 쌓은 빛이었지

작은 발걸음이 만들어준 큰 기적,
네가 내 곁에서 웃어준 모든 순간이
글이 되고, 문장이 되어,
이 자리까지 나를 데려왔네

엄마의 눈빛, 아빠의 손끝,
그리고 너의 손바닥만 한 세상
그 안에서 나는 배웠다
진짜 도약은 사랑에서 온다는 걸

오늘의 박수는 잠시뿐이지만
너의 이름은 내 마음에 영원히 울려
이 상은 금보다, 종이보다,
오직 마음으로 새긴 약속

아가야, 고맙다
너의 존재가 나의 문학이고,
너의 미소가 나의 문장이야
이 순간, 세상 모든 상보다
너의 손이 더 따뜻하다

사랑해.
이 조용한 시작이
우리의 가장 큰 도약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