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경기가 끝나고
다음날 뉴스에 손흥민이 LA에 도착한 뉴스를 보며
"와 벌써 서울에서 LA에 도착해 훈련하네 대단해"
라고 한마디 했더니,
빨래를 널고 있던 최 여사가 배배 꼬인 말을 했다
"손흥민의 스케줄은 다 꾀고 있으면서
당신 딸들은 어디서 뭐 하고 있는지 알아요?"
뭐지 아침부터
내가 뭐 잘 못했나?
점점 집에 있는 게 불편하다
<손흥민 때문에>
"50이 넘어 고작 그림일기?" 를 쓰는 "고작"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