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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마 Jan 12. 2024

올해의 컬러, 팬톤 말고도 또 있다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올해의 컬러! 

매년 새로운 '올해의 컬러'를 선정하여 여러 산업 분야에 영감을 주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팬톤! 국내에서도 이미 오래전부터 

이 팬톤컬러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특히 국내외 뷰티,패션 업계는 올해의 컬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색채연구소인 팬톤컬러연구소의 '올해의 컬러'가

가장 유명하고 전 세계 다양한 기업들이 팬톤과 협업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나온 상품들 또한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얻기도 합니다. 


하지만 팬톤 외에도 올해의 컬러를 선보이는 곳들이 또!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전문가들이 선정한 2024 올해의 컬러 3가지를 소개합니다!



팬톤 2024 올해의 컬러 : 피치퍼즈


미국 색채연구소 팬톤컬러연구소에서 글로벌 컬러 전문가가 모여 매년 새로운 올해의 컬러를 발표합니다. 2024 올해의 컬러는 피치퍼즈가 선정되었죠. 피치퍼즈를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이유는 혼란스러운 현실을 사는 우리를 보살펴주고 따뜻한 공감을 주는 컬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팬톤 공식 홈페이지


복숭아와 오렌지 사이의 색감을 띄는 피치퍼즈 컬러는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팬톤 컬러에 영향을 많이 받는 뷰티 업계에서는

피치퍼즈 컬러가 실제 메이크업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며

맑고 자연스러운 색감의 메이크업의 인기가 쭉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트렌드 분석 기관 WGSN 2024 올해의 컬러 : 애프리콧 크러시



영국의 글로벌 소비 트렌드 분석 기관

워스 글로벌 스타일 네트워크에서도 올해의 컬러를 발표했는데요.



WGSN는 전 세계의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며

트렌드와 마켓 현황, 소비자 인사이트 등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이 곳에서 트렌드 분석을 통해 선정한 2024 올해의 컬러는

바로 애프리콧 크러시입니다.


WGSN 공식 홈페이지


WGSN은 올해의 컬러 애프리콧 크러시의 키워드로

회복감, 활력, 신선함을 소개했습니다.

밝고 따뜻한 느낌의 컬러인 애프리콧 크러시는

팬톤이 선정한 피치퍼즈와도 결이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WGSN는 급격한 변화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따뜻함과 회복감을 선사하는 컬러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 2024 올해의 서울색: 스카이코랄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SkyCoral)’ _ 출처 내 손안에 서울

서울시도 2024년부터 해마다 시민의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를 담은

'올해의 서울색'을 선정, 발표하기로 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선정된 2024 서울색은 바로 '스카이코랄'입니다. 


스카이코랄은 서울시민이 여가 활동을 위해 가장 많이 찾는

'한강의 핑크빛 하늘'에서 추출된 색상이라고 합니다.

붉은빛과 핑크빛, 주황빛이 다채롭게 섞인 아름다운 한강의 하늘빛! 


시민의 일상 속 주요 관심사와 장소를 교차하여

2024년 서울시민의 라이프스타일 및 트렌드를 예측하고

도출한 키워드가 바로 '한강'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시민들이 여가 활동을 위해 가장 많이 찾은 장소가 바로 '한강'이죠.


또한 시민 1,014명과 색채전문가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에서

1위 장소를 차지한 '한강'과 여름철 해질녘에 볼 수 있는

'핑크빛 노을' 검색량 급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색을 선정했습니다.


이렇게 정해진 올해의 서울색은

앞으로 시내 주요 랜드마크 조명 컬러로 활용될 예정이며

LG화학, 노루페인트,레미제아,KKDC,투힐미와 MOU를 체결하며

다양한 상품에 서울색을 활용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매 해마다 트렌드를 예측하는 다양한 보고서가 등장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컬러 트렌드는 정말 많은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기 때문에

눈여겨 보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세 가지 색상 모두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컬러 트렌드가 전 세계적으로 불안감을 달래주고

회복시켜줄 수 있는 방향으로 선정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앞으로 등장할 2024 올해의 컬러가 활용될 다양한 사례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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