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광복 80주년 특별공연 개최
8월 15일 ‘뮤지컬 갈라 콘서트’ 열린마당에서…
배우 양준모, 이지수 출연, 역사학자 심용환 해설
특별공연 포스터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정용석)과 함께 오는 8월 15일(목) 저녁 7시, 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광복 80주년과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2018), <워치>(2019), <백범>(2020) 등 과거 극장 용에서 선보였던 역사잇기 뮤지컬 시리즈를 한 무대에 올리는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된다.
특별공연 프로그램 안내지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출연진에는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을 연기한 배우 양준모, <레베카>와 <위키드> 등에서 활약해온 배우 이지수가 주연으로 참여한다. 음악은 <지킬 앤 하이드>의 원미솔 음악감독이 맡았으며, <백범>을 집필한 장우성 작가, <용의자X의 헌신>의 정태영 감독이 함께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다. 또한 역사학자 심용환이 해설과 사회를 맡아, 각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실제 인물들에 대한 설명을 더하며 관객의 몰입을 이끈다.
이번 공연은 광복의 의미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감성적으로 되새기는 무대로 기획되었다. 뮤지컬 넘버와 함께 전달되는 서사와 해설은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박물관이라는 장소가 유물의 전시를 넘어 국민과 소통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과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개관 2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역사적 기억과 감동이 어우러지는 문화의 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고객센터(1544-595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광복 80주년 특별공연 개최 < 문화일반 < 문화 < 기사본문 - 데일리아트 Daily A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