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을 위해 한 발자국 #58
낮에는 한 브랜드사의 디자인팀장으로
밤에는 시노에세이라는 작가로
두 가지의 삶을 살고 있어.
회사에서는 점점 일이 많아지고 있고
시노는 전시와 협업의 기회가 이어지며
두 가지의 캐릭터로 살아가는 삶은
체력적으로 힘들어지고 있지만
시노에세이로 사는 삶은
체력적으로 힘든 것 이상으로
정신적으로 가득 채워주고 있기에
어느 때보다도 심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어.
문득
아직은 한참 먼 미래겠지만
이렇게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는
시노에세이의 삶이 메인이 된다면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지 궁금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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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을 위해 한 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