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힘들지만 힘들지 않아.

인생 2막을 위해 한 발자국 #58

by 신성현

낮에는 한 브랜드사의 디자인팀장으로

밤에는 시노에세이라는 작가로

두 가지의 삶을 살고 있어.


회사에서는 점점 일이 많아지고 있고

시노는 전시와 협업의 기회가 이어지며

두 가지의 캐릭터로 살아가는 삶은

체력적으로 힘들어지고 있지만

시노에세이로 사는 삶은

체력적으로 힘든 것 이상으로

정신적으로 가득 채워주고 있기에

어느 때보다도 심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어.


문득

아직은 한참 먼 미래겠지만

이렇게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는

시노에세이의 삶이 메인이 된다면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지 궁금해져.


-

인생 2막을 위해 한 발자국

keyword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
이전 28화마지막 축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