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외항사가 있다!
2010년 2월 면접을 봤고 같은 해 4월 27일 다음 카페에 합격 수기라고 본인이 올린 글입니다. 22살의 깨발랄함이 느껴지네요ㅋㅋ 외항사 면접이 어떤 절차로 진행되고 어떤 질문이 나오는지 참고용으로 재밌게 읽어주세요.
저도 후기를 쓰게 되는 날이 결국 왔네요.
시크릿이라는 책에 적힌 대로 원하는 거나 이루고자 하는 바를 자꾸 visualize 하면 그것이 현실이 된다더니... 불과 몇 달 전까지 줄곧 명예의 전당에 후기를 쓰는 날을 상상했고 또 지금 쓸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이 감개무량합니다.
지난 2월 20여 명의 지원자들이 뽑힌 가운데 또 얼마 전인 4월에 공채가 뜬 걸 보고는 미루고 미뤄왔던 후기를 지원자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써 내려가 보겠습니다(더 일찍 써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ㅠㅠ). 화산재로 인한 항공대란으로 최종 면접이 미뤄지셨다고 들었는데 기다리시는 동안 후회 없는 준비들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회사 정보 수집>
입사 지원 과정 중에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에요. 회사 정보 수집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인재상 파악! 서류 작성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되는 일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어떤 회사에 지원을 하건 일단 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company goal, mission statement (회사가 추구하는 사회적 목적이나 사명), 역사, 심지어 CEO 인사말까지 읽음으로써 인터뷰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는 모두 찾았습니다. 그래도 역시 가장 도움이 됐던 건 전현차였던 것 같아요^-^b 저는 ‘명예의 전당’에 있는 KLM 관련 글들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면접 tip도 많이 얻고 회사에 대해 좀 더 알게 됐고요. ‘이렇게 괜찮은 회사라면 일하면서도 스스로 정말 자랑스럽겠다’라는 마음도 마구마구 생겼어요. 애사심은 정보 수집에서부터!!!ㅋㅋㅋ 김칫국 하나는 끝내주게 잘 마십니다..
<서류 작성>
과거 다른 항공사들에 지원하면서 써왔던 자소서/이력서 + KLM이 저를 만나고 싶어 하게 수정해서 냈습니다. 전에 합격하셨던 선배님들께서 후기에 남기셨기를 ‘klm은 면접 시 현직 사무장들께서 오시는 경우가 많고 또 그분들은 실제로 함께 비행하고 싶은 co-worker들을 찾으러 왔기 때문에 배려심 있고 유머러스한 사람을 좋아하신다’라는 내용을 읽은 기억이 있어서 그 사실을 계속 염두하고 썼어요. 진솔하게, 참신하게, 위트 있게 쓰려고 노력했고요. 저는 제 생활신조로 시작했는데(별로 참신하진 않네요;;) 그 한 문장은 제가 생각해도 저를 정말 잘 표현해 줄 만한 것으로 적었습니다. 유럽항공사는 영어 실력의 비중이 크다고 알고 있었기에 문법과 단어선택에도 특히 신경 썼고요. 아주 어렵거나 쉬운 단어는 피하시되 본인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단어들을 쓰세요. 자소서 젤 마지막 란인 vision if employed by KLM as a Crew에는 보통 생각하는 입사 후 포부 대신에 저는 마치 제가 KLM에 프러포즈를 하듯이 몇 문장으로 간단하게 썼습니다.
I will love you and dedicate myself to you.
I will be the person you can turn to when in need. (누가 call sick 하면 무조건 달려가겠다는 뜻ㅋㅋ)
I will not take you for granted but keep improving as an individual.
Now, I would like to ask you the million-dollar question.
“Will you marry me, KLM?”
!!! 지금 봐도 대박 오글거리지만 어쨌든 입사라는 것은 내가 회사에 making a commitment 하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최종 면접 마지막에 면접관께서 물어보고 싶은 거 없냐시길래 제가 'did you read my company vision?' 했더니 '안 그래도 너 프러포즈 기다리고 있었어ㅋㅋㅋㅋㅋㅋ언제 할 거니?' 라며 웃으십니다. 그리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런 서류들은 쓸 때마다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 같아요. 여러 번 쓰고 고치셔서 좋은 결과물 얻으세요!! :)
<1차 면접>
면접 시간 30분 전에 도착해서 대기실에 앉아있던 지원자 몇 명과 담소를 나누며 기다리고 있기를 십여분, 인상 좋으신 인터비즈 관계자 분 두 분께서 들어오셔서 방안의 긴장된 분위기를 풀어주셨습니다. KLM 외모 안 본다는 루머는 누가 퍼뜨렸는지 하나같이 고우시고 그루밍 멋지십니다. 다른 항공사와 다른 점이라면 일반적인 쪽머리나 보브컷 외에 어깨까지 내려오는 머리를 드라이해서 오셨다거나 포니테일로 단정하게 묶으셨다거나 해서 왠지 더 포스 있고 자신감 있게 보이는 분들이 꽤 있으셨다는 거. 속으로 전, 현직이시겠거니 하고 *_* 이런 눈으로 바라보고 있자니 아니나 다를까 서로 비행 경험들을 얘기하십니다. 원래는 한방에 5명씩 들어가는 거였던 것 같은데 한 분이 안 오신 관계로 우리 조는 네 명이서 들어갔습니다. 한국인 여자분, 남자분 각각 한분씩 앉아계십니다. 가벼운 농담으로 긴장을 풀어 주시길래 편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해보려 했으나..!
0_0;;;;;;; 지원자들 영어 실력이 다들 대박이십니다. 듣고 있으니 다들 해외 유학/연수하셨고 당근 질문들도 문제없이 대답 잘하십니다. 질문들은 이력서를 바탕으로 한 개인적인 질문 두세 개와 한국의 문화에 관한 질문들입니다. 시사를 많이 물어볼 것이라는 추측들과 달리 제 옆에 분께는 서울에 있는 궁(宮) 중에 하나를 골라서 잘 설명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덜덜덜
서울-암스테르담 비행만 하는 KLM은 영어만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문화를 잘 알고 사랑하며 외국인에게 자랑스럽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다고 합니다.
-몇 년 유학하신 거예요?
-지금 하시는 일이 뭐죠?
-광주에서 사셨던 것 같은데 광주 자랑 한번 해보세요. 영어로요.
“한국어로 물어보셨으면 전라도 사투리로 한번 구수하게 해 드리려고 했는데ㅎ_ㅎ 그럼 영어로 한번 해보겠습니다(이때 면접관 두 분 '얜 뭐임?' 하는 얼굴로 킥킥거리며 웃으심). Gwang-ju is known as the Cultural City of Korea.. 광주의 자랑은 무등산인데 무등산 수박은 달고 맛이 좋으며 또 씨가 없기로 유명하다. 안 드셔 보셨음 담에 꼭 광주 오셔서 드셔봤으면 좋겠다.”
- Why do you want to become a flight attendant?
라는 질문에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어요’라는 진부하고 막연한 대답만 빼고 진솔한 나만의 이야기라면 OK.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는 사실은 점수 따는데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2차 면접>
2명의 지원자가 1명의 면접관님과 함께 보는 면접. 물론 공정하고 객관적이게 평가해 주시겠지만 2명씩 들어가는 만큼 옆 사람과의 비교평가가 아닐까 걱정을 하며 들어갔습니다. 중년의 여자분이셨던 면접관님 온화하게 웃어주시나 카리스마 또한 장난이 아니십니다. 인터뷰는 총 30여분이었고 한 두 문제 빼고는 영어로 했습니다. 대답이 너무 길어지면 손목시계를 보시길래 눈치껏 간추려서 정말 중요한 말만 했습니다.
-유학/연수 경험
-외국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곳
-전공은 호텔경영인데 승무원이 되려는 이유
-내가 생각하는 승무원이 갖춰야 하는 자질 3가지
인터뷰 중간에는 그림을 묘사하는 문제도 있었는데.. 저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로마 콜로세움의 실사였습니다. 하늘이 도우셨는지 사진을 본 순간 머릿속에 번뜩 이름은 떠올랐는데 일단 그냥 뭐든 말하자 라는 생각에 “확신은 없지만 그 사진은 로마에 콜로세움 같다. 아직 가본 적은 없지만 아름답다고 들었기 때문에 평생에 한 번은 꼭 직접 보고 싶다. 뒷 배경이 어두운 것을 보니 밤인 것 같고 콜로세움 안쪽에서 따뜻한 빛이 나오는 게 분위기가 맘에 든다. 고대 로마인들의 건축 기술의 훌륭함을 보여주는 것 같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최종 오전면접>
지원자 4명씩 들어가니 키가 크신 더치 여자분과 중년의 한국 남자분이 앉아계십니다.
-자기소개
-why do you want to become a flight attendant when your major is hotel management?
“일하는 환경은 둘 다 비슷하지만 비행기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그 한정된 공간 안에 여러 가지 감정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매력적이다. 집을 떠나는 이들의 슬픔이나 초조함, 사랑하는 이들의 곁으로 돌아가는 이들의 설렘과 기쁨, 이 모든 감정들을 내가 승무원으로서 accommodate 해드릴 수 있다면 이보다 보람 있는 일은 없을 듯하다.”
-difference between Dutch culture and Korean culture
“오 마이... 이럴 줄 알았음 네덜란드에 대해 공부 좀 더 할걸..” 하며 말끝을 좀 흐리자 더치 면접관께서 “괜찮아, 그럼 그냥 유럽 문화와 한국 문화의 차이점을 설명해 봐” 라십니다.
“한국인은 정말 열심히 일하는 민족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부모님만 봐도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시고 가끔 주말에도 일하신다. 내가 알기로 대부분의 유럽사람들은 열심히 일을 하는 와중에도 휴가나 여행을 통해서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것 같다.”
-why do you think we hire Korean cabin crews?
이 질문은 사실 예상했습니다. 면접관들께서 듣고 싶어 하시는 답이 뭔지도 알고 있었고요.
“한국은 family oriented society다. 조금은 불편할 수도 있는 비행기 안에서 한국인 승객들이 나 같은 사람을 만난다면 딸이나 누이같이 느끼지 않을까 싶다. 그분들로 하여금 쉽게 다가오실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그리고 물론 한국어와 영어를 함으로써 손님들과 더치 크루들과 사이를 연결해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 면접 도중에 표정에 신경 쓰세요 아무래도 웃는 얼굴은 한번 더 쳐다봐지니까요^-^ 옆에 지원자들께서 얘기하는 중에도 면접관 두 분과 웃는 얼굴로 눈 계속 마주쳤고요. 더치 면접관은 마지막에 저한테 윙크 날려주셨어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다른 합격자분도 똑같은 면접관께 윙크받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일종의 '넌 안심해'라는 싸인일지도..ㅎㅎ)
<최종 오후 면접>
금발을 포니테일로 단정하게 묶으신 여자 더치 면접관 한 분과 한국인 남자 면접관 한 분. 좀 전에 봤던 오전 면접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첫 번째 타자로 방에 들어섰습니다...ㅠㅠ 여자분은 현직 사무장이셨고 남자분은 Air France 임원이시라고 소개해주셨습니다. 합격과 불합격은 처음 15초 안에 거의 결정 난다라고 항상 믿고 있었기 때문에 (첫인상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음) 문을 열고 들어서면서부터 최대한 밝게 웃으면서 눈을 마주치며 허리 펴고 당당하게 걸어 들어갑니다. +_+
-Tell me about your experience of working at a hotel
“reservation intern이었고 손님들과 직접 의사소통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대학 재학시절 일식, 한식집에서 서빙경험이 많다.”
-did you have any difficulties working at the restaurant?
“물론이다.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fast-pace 레스토랑이었는데 단체손님이 올 때면 많은 주문 한 번에 받아야 해서 헷갈린 적이 몇 번 있었다. 전에 단체 손님 중 한 명의 주문을 깜빡하고 안 넣어서 다른 분들이 음식을 먹기 시작할 때도 그분만 혼자 기다려야 했는데 너무 죄송해서 비교적 빨리 나올 수 있는 애피타이저 중 하나를 서비스로 드렸다. 물론 진실된 사과와 함께.”
-have you ever made a customer upset?
“손님 한 분이 음식을 주문할 때 재료 한 가지를 꼭 빼달라고 말했는데 내가 깜빡 잊고 주방에 전달하지 않아서 손님이 원래대로 나온 음식을 보고 화가난적이 있다. 그때도 애피타이저나 음료를 서비스로 드리고 사과했었고 이후엔 주문에 change가 있을 때 전표에 꼭 적어두고 주방에 큰 소리로 일러드렸다” 서비스로 나간 애피타이저는 식당에서 내준 거냐고 묻길래 no it was all on me라고 했습니다ㅋㅋ그랬더니 조금 놀라시면서 oh really? Interesting.. 이라십니다.
-Have you ever had any demanding customers?
이 질문은 사실 대답하기 어려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디멘딩 했던 것도 면접관님이 보시기엔 별게 아니었나 봅니다. 제가 예를 들 때마다 더 심한 건 없었니? 더 심한 거? 그래서 결국 “To be honest with you, I haven’t had any demanding customers.. I guess I have been lucky..” 라며 말하고는 끝까지 포기 안 하고 예를 하나 더 들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갑니다. 휴.
-have you ever provided a special service to customers?
“있다. 내 장점 중 하나는 사람들 얼굴을 잘 기억한다는 거다. 좀 오래 일하다 보면 단골손님이 눈에 띄는데 신기하게도 그들은 올 때마다 거의 같은 음식과 음료를 시킨다. 그걸 기억해 두었다가 그들이 왔을 때 아는 척을 하면 너무 좋아하신다. 예를 들면 항상 젓가락대신 포크를 찾고 특제 소스를 따로 달라는 주문들을 기억해 두었다가 그들이 다시 묻기 전에 내어 간다. 그게 내가 생각하는 personalized service이고 그렇게 할 때 손님들이 우리 가게의 loyal customer가 되는 거 같다.
-What do you think is the most important factor that contributes to a good teamwork?
“communication이다. 일을 하다 보면 문제는 생기기 마련이고 그걸 효과적으로 푸는 방법은 대화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줌.
-did you have any problems with the co-workers?
-personal strength and weakness
-Why do you want to work for our company?
“회사 홈페이지에 가서 읽어본 바로 KLM이 항공기로 인해서 생기는 대기 오염물질을 줄이려는 목적을 가진 Zero Emission이라는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걸로 알고 있다. 만약 내가 합격한다면 내 생에 첫 직장일 텐데 이렇게 지역사회와 환경을 생각해서 좋은 일을 하는 회사라면 일하면서도 너무 자랑스러울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없냐시길래 사실은 준비해 온 삼행시가 있으니 한 글자 한 글자 운을 띄어주면 고맙겠다고 말했습니다. Again, 명예의 전당에 후기를 써주신 KLM 선배님께서 과거에 삼행시를 지어가셨고 반응이 좋았다더라 하셨던 내용을 읽고 준비해 간 것이었죠. 선배님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K: King of all airlines
L: Looking for a potential cabin crew who is...?(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퀄리티 열거) then here is my answer!
M: …Me!!!
...라는 아주 뻔뻔하고 예상 가능한 대답을 한 후에 개구쟁이같이 씩 한번 웃어주고 악수 강렬하게 셰이크 해주고 나왔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합격과 불합격의 요인은 면접관들에게 확신을 주느냐 못주느냐인 것 같아요. 저 사람을 뽑으면 일 잘하겠다 후회 없겠다는 확신만 준다면 사실 합격 못 할 이유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나이도 어린 편이고 인턴/알바 빼고는 제대로 된 직장을 가져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면접마다 비슷한 질문을 받았었습니다. 면접관들께서 하나같이 제가 대학을 갓 졸업했고 working experience가 부족한 것에 대해 확신이 없으신 것 같길래 인터뷰 내내 자신감 있는 태도와 말투로 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혹여 너무 어리게만 보실까 봐 목소리와 단어선택에 신경 써서 professional 한 이미지를 어필했던 것 같습니다.
I’m maybe young, but I’m not immature
hope you see the potential in me
I assure you that I will make you proud
I don't have any experience as a cabin crew but I’m a quick learner…등등 면접 중간중간 보여드렸던 자신감에 점수를 많이 주시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시켜만 주면 잘한다고 거의 세뇌시켜 드렸다는ㅎ_ㅎ
전에 다른 항공사 면접 때 너무 제 성격을 많이 보여준 탓에 떨어졌지 않나 싶어(활발+적극+까불) 이번엔 좀 얌전하고 진중하게 임하자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파이널 때 더치 면접관께서 ‘넌 너무 스위트하고 친절하게만 보여 가끔 막무가내인 손님들에게 firm 해야 되는 순간도 많은데 말이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모든 것은 이미지 메이킹이라고 생각한다. 내 안에는 많은 캐릭터들이 있고(다중이?ㅋㅋ) 필요한 때에 따라서 적절한 캐릭터를 보여주면 되지 않나. 때에 따라서 나는 세상에서 가장 스위트한 사람이 될 수도 또 진지하게 No! 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라고 했더니 음! 하십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이 스스로 되어서 면접에 임한다면 백전백승일 것입니다.
"장벽은 진실하게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걸러내려고 존재한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멈추게 하려고."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Nothing's impossible."
몇 번 해서 안된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언젠가 my turn은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