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고 싶어서 이런 것도 해봤다
문화예술계 내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Edited by 지정현
‘어른이 되는 학원은 없을까?’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깨질 듯한 숙취에 겨우 일어나 초췌한 몰골로 양치를 하다가 든 바람이었습니다. 간간이 들려오는 지인들의 결혼 소식 때문인지, 괜히 저를 어른 취급하는 세상이 미워졌거든요.
어른 라이선스를 발급하는 학원이 생긴다면, “돈은 얼마나 모았어요? 장가는 언제 가요?”하고 묻는 사람들에게 “공교롭게도 저는 ‘어른 면허’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어른이 아닙니다.”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보다 좀더 어릴 때, 필자는 어른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깔끔한 오피스 룩의 출근 복장, 단정한 외모, 많은 돈과 경험이 수반 되는 취미들. 좋던, 싫던 성숙한 조건을 갖추면 어른이 될 거라 믿었죠. 하지만 필자는 샌들을 신고, 수염을 기르며,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훌쩍이는 어른이 됐습니다.
오늘은 필자가 어른처럼 보이기 위해 샀거나, 포기하려 했던 물건들을 소개해 봅니다. 성숙한 어른이 되지 못한 작은 실패담들이지만, 그런 실패가 있었기에 다른 면에서는 조금은 성숙해질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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