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삶 속에서, 다시 태어나는 우리
문화예술계 내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Edited by 최윤영
사람으로 가득찬 출퇴근 길, 가끔 지하철 창에 비친 스스로의 무표정한 얼굴을 보고 있으면 아주 오래 전 일이 떠오릅니다.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떠들며 지하철을 타던 때, 미래를 상상하며 즐겁기도 슬프기도 했던 때 등. 떠오르는 장면은 여럿이지만 떠오르는 마음은 같습니다. 그때는 누구보다 빨리 어른이 되길 기다렸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어른이 되기를 꿈꿨을 것입니다. 어른이 되는 건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삶의 다음 관문을 통과해, 성숙하고 완성된 사람이 되는 것이라 믿었습니다. 사소한 오해에 상처 받지 않고, 무엇이든 해내는 그런 사람. 하지만 막상 어른이 된 지금 스스로를 돌아보면 부끄러울 정도로 미성숙하기 짝이 없습니다. 전학 가기 싫어 울던 것처럼 여전히 낯선 사람을 어려워하고, 걱정거리도 통 줄지 않습니다. 익숙한 것보다 낯선 것이 더 많습니다.
어쩌면 삶은 끊임없는 처음을 반복하는 것은 아닐까요. 여러 흔들림 속에서도 우리를 지탱하는 첫 마음, 어른이 되어도 매번 새롭게 태어나는 첫 마음을 3편의 영화를 통해 만나보고자 합니다.
이 아티클의 본문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아티클은 어때요?
더 많은 아티클은 ANTIEGG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하루에 한 번 신선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곳
문화예술 커뮤니티 플랫폼 ANTIEGG가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