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고 식어도 우린 매일 다시 천천히 배웁니다
문화예술계 내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Edited by 김진희
사랑에는 설명서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배우지 않아도 되는 건 아닙니다. 누구나 사랑을 느끼지만, 누구나 사랑을 유지하지는 못하죠. 그래서 일까요 필자는 최근 헤어지고 다시금 초심으로 사랑에 대해서 복습하곤 하는데요. 복습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책들의 저자를 쉬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에서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행위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알랭 드 보통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에서 사랑이란 “불완전한 사람과 살아가는 기술”이라 했고, 벨 훅스는 『All About Love』에서 사랑은 “정의와 진실의 실천”이라 선언했습니다.
세 사람은 공통적으로 말합니다. 사랑은 감정의 일이 아니라 태도의 일이다. 감정은 불꽃처럼 타오르지만, 태도는 재처럼 남습니다. 어쩌면 사랑의 초심이란, 다시 타오르는 불보다 서서히 식지 않는 온도를 지키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누구나 사랑에 서툽니다. 그러니까 괜찮습니다. 서툴다는 건, 아직 배우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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