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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침햇살 Aug 24. 2024

팝하이쿠

추억

산책길 버찌나무



농익은 버찌
훑어 먹으며 웃던
빠알간 미소



시간이 지날수록 

어떤 기억

붉은 버찌열매의 과즙처럼

점점 선명해질 때가 있다

마치 당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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