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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전사 May 03. 2024

얼굴

작별 없이 헤어진 얼굴은 언제나 그립다. 세월 따라 잊고 살다 밥 냄새가 나고 커피 향이 번지고 아이가 커 가고 꽃이 피고 비가 오고 낙엽이 지고 첫눈이 오면 또 생각이 난다. 그러다 또 잊고 산다.

얼굴(2024. 5. 3, 서울)

#어머니 #엄마 #얼굴 #삶 #그리움 #사랑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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