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아주는 사람

내가 알아본 사람

원인을 외부에서 찾던 때가 있었다.

나의 감정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내부에 있었다.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나 혼자만의 온전한 계획을 세우고 이루어가니 나 스스로가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완전한 행복에 함께 기뻐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행복을 보며 새로운 행복의 씨앗을 심을 수 있다. 삶에서 이러한 행복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어 함께 기쁜 마음.

친한 친구를 만나면 부정적인 주제보다는 서로 좋은 점을 알아봐 주고 칭찬을 해주며 즐거운 것들에 초점을 맞추고 이야기한다.

나의 단점은 자랑을 한다는 점이고, 장점은 상대의 좋은 점을 발견하여 칭찬한다는 점이다. 동전의 양면처럼 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동시에 타인의 장점도 잘 찾아내는 것이다. 나와 가까워지는 사람들은 나의 자랑에도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만큼 스스로도 자존감이 높으며, 이런 나의 자랑을 자신감이 넘친다며 귀엽게 봐준다. 또한 나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주는 사람들이라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

처음부터 나를 좋은 눈으로 바라봐주는 사람들이 있다. 21살에 다녔던 학원에서 나의 주요한 장점을 발견해 준 언니를 만났다. 그 당시 언니는 나를 보며 내가 처음 보는 사람과도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모습이 신기했다고 한다. 그리고 평소 열심히 공부하는 나의 모습을 기특하게 여겨 가끔씩 나에게 기다란 젤리통을 하나씩 주었다. 그때는 그 언니와 많은 대화를 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른 몇 년 뒤에 나의 장점부터 발견해 준 언니가 고마워 먼저 연락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까지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고 만나며 누구보다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 후에 알게 된 것은 언니가 사람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나고 사람 심리에 대해 잘 파악한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인생에서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은 나의 좋은 면을 알아봐 주는 사람이다.

예전보다 성장하고 좋아진 나의 마인드는 항상 나 스스로는 더 좋은 곳을 향해 발전하고 동시에 주변 사람들의 행복을 바란다는 것이다. 친구를 만나면 서로의 상황에서 긍정적인 점을 찾아주고 함께 행복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