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진솔 May 23. 2017

일년 넘게 안들어왔었는데 누가 내 글을 보긴 봤구나

낯설다.

누가 봐줬으면 하는 마음 반 들키기 싫은 마음 반으로 여기다가 글을 써놓은 것 같은데, 이제와서 읽어보니까 참 묘하다.

분명 내가 쓴 내 글이고 내 감정 내 고민들이었을텐데 참 낯설으면서도,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감정들을 읽으며 여전하구나 싶기도 하다.

작가의 이전글 돌다리를 두드리는 과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