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부익부 빈익빈
호주에서 에어비앤비 구하기
한달 남은 상황에서 5주를 구할 에어비앤비를 구하기는 역시 쉽지 않다.
사실 나랑 같이 갈 후배 동료가 친구들이 많다고 호언장담을 해서! 믿고 있었지만,
말만 앞서는 스타일에 말과 행동이 다른 허세임이 드러났기에(이것 역시 나라별 성향인걸로)... 여기에 대해서는 할말하않으로 하겠다.
맘에 드는 곳은 다들 선호하기에 비수기인 호주의 겨울에도 불구하고 5주 꽉 채워서 예약하긴 쉽지 않았다.
2주? 3주 이런 식으로 나눠서 예약할 수도 있었지만
무거운 트렁크를 이고 지고 짐을 싸서 여러 곳을 다닐 생각을 하니 역시 아찔..
그냥 한곳에 5주 머무르기로 하고, 현지에 계신 이탈리아인 교수님 조언대로
시내에서 40분정도 떨어진 세인트 킬다 지역에 자리를 잡았다.(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시내 아파트가 훨씬 나았을듯? 이것도 나라별 성향이 있는걸 생각 못했다.)
첫날 공항에서 에어비앤비 도착 소감은?
호주 사람들의 위생관념은 한국과의 차원이 다르다.
겉으로 보긴 멀쩡하긴 했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니 카펫 바닥에는 먼지가 가득했고, 침대 보 안은 사람털과 검은 정체 불명의 먼지들이 뒤섞여있었다. 배게 커버 역시 먼지로 뒤덮여 있었고, 이불 커버에는 파란색 펜 자국 노랗게 오염된 자국이 있었다.
이런 건 미리미리 사진을 찍어두어야 한다. 나중에 주인과의 마찰을 방지하기 위해
새벽에 공항에서 우버를 1시에 불렀는데, 집 점검하고 씻고 자니 새벽 3시!!
역시 외국생활은 쉽지 않은 것인가?
우리는 이렇게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