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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링 Nov 14. 2024

바다여행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내가 왔음을 반겨주는 곳.


철썩거리는 파도소리와 거칠고 끈적한 바람이

무리 지어 뛰놀고 있는 아이들처럼

재빠르게 다가와 날 반긴다.


저 멀리 선 노을빛이

온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이 모든 순간이 그저 아름답기만 하다.


목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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