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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과학 교사 축구 감독 되다

by 지터리

프롤로그: 과학교사 축구 감독되다.

과학교사로 수업을 하며 일상생활을 하던 이 선생. 어느 날, 같은 교무실에서 친하게 지내는 김 선생이 근심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교무실로 들어오며 말을 한다. "아~~ 미쳐버리겠네. 혼자 여러 종목을 맡을 수는 없는데..."라고 말한다. 김 선생은 체육 선생님으로 교무실에서도 주변 선생님을 즐겁게 해 주고, 학생들에게도 특유의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하는 웃음 제조기 같은 선생님. 그런 그에게 근심이 가득하다. 이 선생은 무슨 문제가 있냐며 김 선생에게 물었고, 김 선생은 학생들이 스포츠클럽 종목에 여러 종목 참여하려면 지도교사가 여러 명 필요한데, 혼자서 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말을 한다. 이 선생은 그럼 내가 하나 맡아서 해줄까? 축구면 한번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김 선생은 형님이 맡아주면 나야 고맙지요.라고 하며 체육 부장 선생님과 상의해 보겠다고 한다.


다음날, 체육 부장 선생님은 꼭 체육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축구, 농구를 맡아주면 너무 좋은 일이라며 김 선생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 선생은 내심 축구에 관심은 많았지만, 막상 축구 감독이 되니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 선생은 과학 교사다. 하지만, 우연히 맡게 된 스포츠클럽축구부 감독.

과학 교사가 축구 감독이 되는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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