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식 왜 올랐을까?] LG이노텍 _ 2022년 5월 25일
사진=LG이노텍
2022년 5월 25일, LG이노텍 주가가 올랐습니다. 증권가에서 LG이노텍의 성장세를 높게 평가하면서 목표가를 올린 영향으로 보입니다.
NH투자증권은 5월 25일 LG이노텍에 대해 2023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목표가를 기존 5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높였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하반기부터 북미 고객사에 전면 카메라까지 납품을 확대합니다. 관련 매출액은 내년 기준 1조 원을 상회하고 전사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5% 이상 성장할 전망입니다. 향후 실적 확대와 확장현실(XR) 등 신규 모멘텀으로 주가 우상향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NH투자증권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북미 업체 스마트폰의 전면 카메라까지 납품하게 되면서 북미 고객사 내에서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며 “전면 카메라 납품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 4% 상향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23일, LG이노텍이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4의 전면 카메라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이날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LG이노텍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사진=LG이노텍 주가(5월 25일)
2022년 1분기 LG이노텍은 애플 등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28.7% 늘어난 3조 9517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367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한 달 새 증권사들은 LG이노텍 목표주가를 상향했습니다. 현대차증권(43만 원), 이베스트투자증권(40만 원), 미래에셋증권(49만 원), KB증권(54만 원), DB금융투자(45만 원) 등입니다. 60만 원을 목표가로 제시한 것은 NH투자증권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