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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희 마리아 Jul 17. 2024

괜찮은 삶

평범하고 그만하면 괜찮은 삶이란, 헛된 야망의 실현이나 비겁한 타협이 아니라 타인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려는 노력이며, 떠들썩한 성공 뒤에 숨어 있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려는 의지다.

너무 높게도, 너무 낮게도 날지 말라고 말하는 책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마리나 반 주일렌) 중에

중앙일보 아침의 문장 2024.5.22.28면.



괜찮은 삶의 기준은 무엇일까.

 괜찮은 삶을 살아왔을까

괜찮은 삶을 살고 있을까.

헛된 야망을 실현시키려고  타협하지는 않았을까.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 때문에 비겁하게 숨어 있지는 않았을까.

타인을 위해 나서야 할 때 침묵하고
떠들썩한 성공의 뒤를 보기 위해 침묵해야 할 때, 내 이익과 유익을 위해 소리  적은 없을까.

지금까지 실패했더라도,

평범하고 괜찮은 삶이,
'타인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려는 노력이며, 떠들썩한 성공 뒤에 숨어 있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려는 의지'라면 또다시 시도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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