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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y로 배우는 효과적인 아웃바운드 전략

퍼플렉시티 비즈니스 펠로우십에서 만난 영업 자동화

by 콘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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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Unify는 AI 기반 아웃바운드 자동화 플랫폼으로 잠재고객 발굴 프로세스 자동화

• 효과적인 아웃바운드 이메일은 타이밍, 관련성, 간결함이 핵심

• AI가 고객사 최신 소식 연구하고 맞춤형 이메일 자동 작성

• 웹사이트 방문, 제품 사용 증가, 채용공고 등이 중요한 접촉 시점

• 개인 타겟팅 시 5-15%, 회사 타겟팅 시 3-7%의 응답률이 좋은 성과


아웃바운드란 무엇인가? - 영업을 과학으로 접근하기

아웃바운드 마케팅이란 잠재고객에게 먼저 연락을 취하는 방식입니다. Unify의 창업자 Austin Hughes는 이러한 아웃바운드를 '과학'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Ramp에서 자동화된 아웃바운드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수를 수백 명에서 12,000명으로 확대한 경험이 있습니다.

"더 이상 '좋은 제품을 만들면 고객이 알아서 찾아온다'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잠재고객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좋은 아웃바운드를 위한 3가지 핵심 질문

아웃바운드 전략을 세울 때 꼭 답해야 할 질문들입니다:

누구에게 연락할 것인가?
- 예: Unify는 파이프라인이나 매출 목표를 가진 성장, 마케팅, 영업 리더들

왜 내 제품이 그들에게 필요한가?
- 고객의 문제와 내 솔루션 연결하기

언제 연락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가?
-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시점 파악하기


효과적인 아웃바운드 이메일 작성법

워크샵 참가자들은 아웃바운드 이메일에서 '하이퍼 개인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투표했습니다. 효과적인 이메일의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관련성: "Figma의 Config 2025에서 발표한 사이트, 메이크, 버즈, 드로우 출시를 축하합니다!"처럼 상대방의 최근 소식 언급

적절한 타이밍: 제품 출시, 인사 이동, 웹사이트 방문 등 적절한 순간에 연락

명확한 가치 제안: "Unify는 자동화된 아웃바운드 플랫폼으로 성장팀이 이번 분기 파이프라인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드립니다."

간결한 행동 요청: "이번 주에 간단한 데모 시간 괜찮으신가요?"

75단어 이내로 간결하게: 짧고 명확한 메시지가 응답률 높임


Unify의 AI 자동화 기능 살펴보기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Unify가 AI를 활용해 개인화된 이메일을 대규모로 보내는 방식입니다:

트리거 설정: 웹사이트 방문, 신규 채용 공고, 제품 출시 등 다양한 신호를 트리거로 설정

AI 리서치: AI 에이전트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회사와 담당자에 대한 최신 정보 수집 (Figma의 경우 Config 2025 이벤트와 4개 신제품 출시 정보 발견)

자동 이메일 생성: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화된 이메일 자동 작성

CRM 연동: 응답과 미팅 일정을 자동으로 CRM에 동기화

"AI 에이전트는 몇 초 만에 15개의 기사를 검토하고 최신 정보를 요약해 이메일에 활용합니다. 사람이 일일이 리서치하는 시간을 크게 절약해줍니다."


트리거로 활용할 수 있는 신호들

워크샵 참가자들은 아웃바운드 트리거로 '웹사이트 방문자'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그 외에도:

제품 사용량 증가

관련 콘텐츠 다운로드

LinkedIn에서 회사 콘텐츠 참여

신규 직원 채용 공고

제품 출시 발표

투자 유치 소식


응답률 벤치마크와 성공 전략

아웃바운드 캠페인의 성공 기준은 응답률로 측정됩니다:

개인 수준 신호 (예: 특정인이 백서 다운로드): 5-15% 응답률 기대

회사 수준 신호 (예: 회사가 특정 직무 채용 중): 3-7% 응답률 기대

"응답률이 0-2% 범위라면 캠페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페르소나, 메시지, 타이밍 중 무엇이 문제인지 테스트해보세요."


실제 활용 예시: 의료 제공자를 위한 전자처방 제품

워크샵에서는 참가자의 실제 제품(의료 제공자용 전자처방 서비스)을 예로 들어 아웃바운드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타겟 페르소나:

의사/처방권자: 실제 제품 사용자

의료 IT 관리자: 기술 결정권자

병원 행정 책임자: 예산 결정권자


개인화 포인트:

의사: 환자 진료 시간 절약, 처방 오류 감소

IT 관리자: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보안 기능

행정 책임자: 비용 절감, 규정 준수


Unify vs 기타 툴: 차별점은?

Unify와 유사 도구(Clay 등)의 차이점도 논의되었습니다:

Unify: 신호 기반 자동화 아웃바운드에 특화, 15분 만에 워크플로우 구축

Clay: 데이터 보강에 강점, Unify와 보완적으로 사용 가능

CRM: 데이터 저장소 역할, 아웃바운드 자동화 기능 부족

리스트 빌딩 툴: 잠재고객 발굴에 집중, 자동화된 신호 기반 접근 부족


아웃바운드 전략의 넓은 활용 가능성

워크샵에서는 아웃바운드가 영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스타트업 아이디어 검증

커뮤니티 멤버 모집

채용 후보자 발굴

파트너십 구축

투자자 관계 형성

"마케터로 채용되었더라도 영업이나 파트너십 등 인접 역할도 부분적으로 수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아웃바운드 기술은 다양한 상황에서 도움이 됩니다."


마치며: 테스트하고 개선하기

아웃바운드는 한 번에 완벽해지지 않습니다. 지속적인 테스트와 개선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페르소나에 테스트해 실제 바이어 파악하기

다양한 트리거와 신호의 효과 비교하기

메시지 포맷과 길이 실험하기

결과 측정하고 분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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