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파슬로우 캠핑장이라는 핫한 곳에 가게 되었다.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 같은 곳인데 케이 회사에서 콘도처럼 제공해서 아주 운 좋게도.
작년 10월인가 이후로 처음 가는 캠핑이다. 집 매매한 이후로 바쁘기도 했고 집에 신경 쓰다보니 캠핑에는 별로 관심이 안 생겨서. 오랜만에 캠핑 짐을 챙기려니 무얼 어디에 뒀는지 엄청 허둥대고 그랬다.
입실시간이 2시여서 11시 쯤 출발해 캠핑장 근처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고 캠핑장으로 갔다. 물이 바로 옆에 있는 데크 사이트였는데 가본 캠핑장 중 손에 꼽게 좋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