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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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늘 겹벚꽃을 보러 가기로 해서 아침 9시에 자전거를 끌고 나가자고 했었는데 눈을 떠보니 이미 10시였다. 왜 안 깨웠냐고 케이에게 물으니 어제 일 때문에 내가 밖에 나가고싶어하지 않을 것 같아 안깨웠다고 했다.
케이가 겹벚꽃 얘기를 그냥 벚꽃이 피기도 전부터 계속 했고 어제까지도 일정을 고민했기 때문에 겹벚꽃이 피어있을 마지막 주말을 그냥 지나갈 순 없었다. 빨리 나가자 하고 자전거를 끌고 조정경기장에 나가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
여자와 7년째 연애중인 30대 여자, 한 회사를 12년째 다니고 있는 보신주의자, INTP&회피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