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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곰팡이와 세균,

by 김기덕

장마철 곰팡이와 세균,

집안 위생관리 체크리스트

장마철이 되면 공기는 눅눅하고, 벽지엔 얼룩이 생기고,

옷이나 매트에서 ‘쿰쿰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죠.

이 모든 불쾌한 변화의 주범은 바로 곰팡이와 세균입니다.

특히 장마철은 천식, 비염, 피부염, 식중독 등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장마철, 왜 곰팡이와 세균이 급증할까?


높은 습도 (70~90%)

- 곰팡이·세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

물기 + 유기물 + 밀폐

- 욕실, 부엌, 빨래방 등은 세균의 온상

공기 순환 부족

- 닫힌 창문, 습한 바닥→ 진드기·곰팡이 서식지화


장마철 집안 위생관리 체크리스트

1. 실내 습도 60% 이하로 유지

제습기 or 에어컨 제습 기능 적극 활용

하루 2~3회 창문 열어 환기, 특히 비 안 오는 시간대

신문지, 숯, 베이킹소다로 서랍·신발장 등 국소 제습도 가능


2. 곰팡이 잘 생기는 곳은 선제적 제거

욕실 실리콘 틈

; 락스 희석액으로 도포 후 헹굼 (고무장갑 필수)

에어컨 필터

; 2주 1회 청소 or 교체, 곰팡이 냄새 차단

옷장·신발장

; 통풍+방습제+주기적 햇빛 소독

주방 싱크대·배수구

; 뜨거운 물 + 베이킹소다 + 식초로 세균 제거


3. 침구·패브릭 관리도 중요!

이불, 커튼, 쿠션 등은 정기적 세탁 후 햇빛 건조

건조기 사용 시에도 완전 건조 후 보관

눅눅한 매트리스는 베이킹소다 뿌리고 청소기 흡입으로 탈취


4. 음식물 보관은 “실온 NO, 냉장 YES!”

남은 반찬은 1~2시간 내 냉장

김치·장류·조림 등도 장마철엔 상온 발효 위험

식재료는 반투명 밀폐용기에 담고 유통기한 확인!


5. 손잡이, 리모컨, 스마트폰도 ‘습한 세균지대’

하루 1회 소독용 알코올 티슈로 닦기

특히 화장실 문 손잡이, 세면대, 키보드 등은 가족 간 감염 루트


곰팡이나 세균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증상들

눈·코 가려움, 콧물;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알레르기

피부 발진·두드러기; 침구 속 세균, 수건의 곰팡이

잦은 설사·복통; 조리도구, 냉장고 속 오염 식재료


마무리하며…

장마철 위생 관리는 단순한 청소를 넘어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생활 방역입니다.

습기는 잠깐이지만, 곰팡이와 세균이 남기고 가는 피해는 오래갑니다.

오늘부터 우리 집 위생관리 체크리스트, 한 항목씩 점검해보세요.

쾌적하고 건강한 장마철,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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