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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저림, 혈액순환 문제가 아니라 허리가 문제?

by 원흥바른신경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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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르게 진단하고 바르게 치료하는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입니다.


다리가 저리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쉬었는데도 저림이나 찌릿한 통증이 계속된다면,


그 원인은 다리 자체가 아니라 ‘허리’의 신경 압박에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다리 저림의 숨겨진 원인인 허리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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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저림, 허리(척추)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우리 몸의 다리로 이어지는 신경은 모두 허리 척추 속 척수 신경에서 출발합니다.


이 통로가 좁아지거나 디스크, 인대, 뼈가 신경을 누르면 그 신경이 담당하는 부위인 엉덩이·허벅지·종아리·발끝까지 통증이나 저림이 전해집니다.


마치 수도관이 막히면 물이 흐르지 않듯, 신경이 눌리면 감각 신호가 방해받아 찌릿하거나 무딘 느낌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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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저림을 유발하는 대표 질환 두 가지


1.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이 허리에서 엉덩이, 다리, 발끝까지 뻗습니다.


이를 **‘방사통’**이라고 하며, 기침이나 재채기 시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척추관협착증


노화나 퇴행성 변화로 척추 신경 통로가 좁아져 신경이 눌리는 질환입니다.


걸을 때 다리가 저리고 아파 쉬었다 걸으면 괜찮아지는 ‘간헐적 파행’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서 있을 때보다 움직일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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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저림일까, 질환의 신호일까?


일시적인 다리 저림은 자세 변화나 스트레칭으로 금방 사라집니다.


하지만 허리에서 기인한 신경 압박이라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앉거나 특정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진다.


허리에서 다리까지 이어지는 방사통이 느껴진다.


발바닥이 화끈거리거나 콕콕 쑤시는 느낌이 동반된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허리 신경 압박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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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진단과 비수술 치료가 중요합니다


다리 저림의 원인을 정확히 찾기 위해서는 정밀 진단이 필수입니다.


저희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에서는 환자의 증상과 생활습관을 면밀히 분석하고,


MRI·근전도·신경전도검사 등을 통해 신경 압박 위치를 정확히 확인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 없이도 충분히 호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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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술 치료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신경차단술: 염증 부위에 약물을 주입해 신경 부종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합니다.


도수치료: 틀어진 자세를 바로잡고, 허리·골반 근육을 안정화시킵니다.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 염증 완화와 재활을 병행해 회복 속도를 높입니다.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찾고, 신경의 염증을 가라앉히면 다리 저림은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다리 저림은 단순 피로나 혈액순환 문제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척추 신경의 압박으로 발생하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면, 혼자 참지 말고 신경외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는 정밀검사와 비수술 치료를 통해 환자분들이 통증 없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다리 저림, 방치하지 말고 정확히 진단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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