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르게 진단하고 바르게 치료하는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입니다.
한파가 찾아오면 평소보다 허리와 목이 더 뻣뻣해지고, 통증도 쉽게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운 날씨에는 근육과 인대의 긴장이 커지고 혈액순환이 떨어지기 때문에 작은 움직임에도 통증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이럴 때 많은 분들이 찜질을 떠올리지만, 상황에 따라 온찜질과 냉찜질의 선택 기준이 완전히 다릅니다.
오늘은 겨울철 허리·목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올바른 찜질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왜 추우면 허리와 목이 유난히 뻣뻣해질까요?
찬 공기와 낮은 기온은 근육을 수축시키고 혈관을 좁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떨어지고 근육의 유연성이 감소하면서
평소보다 더 쉽게 뭉치고 굳는 느낌이 찾아옵니다.
특히 갑자기몸을 움직일 때 통증이 확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
겨울철 통증은 “근육 경직 → 통증 증가”의 흐름으로 악화되기 쉽습니다.
이럴 때 무조건 온찜질을 해야 할까요?
한파에 뻣뻣함을 느낄 때 대부분 온찜질을 떠올리지만,
모든 상황에서 온찜질이 맞는 것은 아닙니다.
통증이 생긴 원인에 따라 온찜질과 냉찜질의 효과는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냉찜질이 필요한 경우는 어떤 상황일까요?
냉찜질은 차가운 자극을 통해 염증과 부종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날카롭게 아픈 통증이 갑자기 시작되었거나,
근육이나 인대가 순간적으로 손상된 듯한 느낌이 있다면
이때는 냉찜질이 더 적합합니다.
차가운 온도는 혈관을 수축시켜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부종이나 열감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냉찜질은 직접 얼음을 피부에 대는 대신 얇은 천에 감싸
짧게는 10분에서 길게는 20분 내외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찜질이 좋은 상황은 언제일까요?
온찜질은 따뜻한 온도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방법입니다.
한파 속에서 허리나 목이 뻣뻣하고 굳는 느낌이 들 때, 근육이 단단하게 뭉쳐 답답함이 있을 때, 만성 통증이 반복될 때는 온찜질이 더 효과적입니다.
따뜻한 열은 굳은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도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대략 20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너무 뜨겁지 않은 40도 이하의 온도로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한파에 허리·목이 뻣뻣할 때 가장 효과적인 찜질 선택 기준
급성 통증이 갑자기 시작되었고 아픈 부위에 열감이나 붓기가 있다면 냉찜질이 우선입니다.
하지만 추운 날씨 속에서 움직일 때 뻣뻣하고 굳는 느낌이 강하고 근육이 뭉친 듯한 만성 통증이라면 온찜질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즉, 냉찜질은 염증과 부종이 있을 때, 온찜질은 근육 긴장과 뻣뻣함이 있을 때 적합합니다.
근육이 뭉친 상태에서 냉찜질을 하면근육이 더 수축해 통증이 증가할 수 있고,
반대로 부종과 염증이 심한데 온찜질을 하면염증이 심해지면서 회복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내 증상이 무엇 때문인지”가 핵심이며 겨울철 통증이라고 해서 무조건 온찜질만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 한파 통증, 내 증상에 맞는 찜질이 가장 빠른 회복을 돕습니다
추운 날씨에는 허리와 목이 쉽게 뻣뻣해지지만 현재 통증이 “근육 경직인지” 또는 “염증 반응인지”에 따라
온찜질과 냉찜질의 선택이 달라져야 합니다.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거나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면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겨울철 통증 관리, 올바른 찜질 선택만으로도 훨씬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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