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공항시장 | 5화 기억을 품은 땅, 공항시장
walks gangseo
안녕, 공항시장 | 5화 기억을 품은 땅, 공항시장
지금 이곳은 낡고 오래된 시장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땅에는,
전쟁과 이주, 노동과 생존,
그리고 누군가의 청춘과 가족의 기억이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시리즈 마지막 에피소드인 이번 화에서는
공항시장에 남은 마지막 상인들의 목소리와
재개발을 앞두고 떠나거나 남은 사람들의 풍경,
그리고 시장을 지키려는 움직임과
기억을 보존하려는 기록의 의미를 다룹니다.
이곳은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서울이라는 도시의 변화,
그리고 그 안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담고 있는
‘기억의 장소’입니다.
-
Hello, Airport Market | Episode 5. A Land Holding Memories
This place may be an old and worn-out market now.
But on this land,
the memories of war and migration, labor and survival,
and someone's youth and family are piled high.
This episode, the last in the series,
deals with the voices of the last merchants remaining in the airport market,
the scenery of those who left or stayed before redevelopment,
and the movement to protect the market,
and the meaning of records that preserve memories.
This is not just a market,
but a 'place of memory' that contains
the changes in the city of Seoul,
and the lives of the people who lived the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