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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20대

불안함 나의 시선

by 당그니 Jan 27. 2025

 뭔가 계속 공허한 느낌이다.

오늘 내가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있다.

미래에 대해 너무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미움을 받아야 한다면 받고, 상대가 마음이 떠난다 해도 받아들이고, 어떤 이가 나보다 더 뛰어나 시기 질투가 나더라도 받아들였음 한다.

단, 이 모든 것들은 내가 단단해져야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선 시선을 나에게로 가져와야 한다.

사람들에게 미움받는 것에 대한 걱정도, 상대의 마음변화에 대한 걱정도, 어떤 이에게 시기 질투를 느끼는 것도 시선이 남들한테 향해있기 때문 아닐까.

그러니 자꾸 마음이 공허해지는 거 같다.


지금 이 순간 내가 원하는 것, 내 마음과 감정이 더 편안한 곳 혹은 설레는 곳으로 늘 나아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나아가는 방향이 어디든 믿고 지지해 주는 사람들이 옆에 있길.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주는 사람을 만나길.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길.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중 나와 같은 사람들이 있다면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모두가 할 수 있는 생각이며, 나이가 들어도 이러한 생각들은 자기 멋대로 널뛰기 마련일 것이다.

자신을 너무 자책하지 말고 당연히 일어날 수 있는 생각과 감정인 것을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하자.

그 속에 빠지지 않고 그저 바라봐주는 것.

그 후, 그럼에도 나를 믿고 다시 긍정적인 에너지로 출발하면 된다.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인생이 너무 쉽기만 하면 재미가 없지 않을까.


여러분들의 시선은 어디로 향해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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