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에서]
단풍잎 하나
산길에
걸어가는
발자국을 덥네.
남실바람에
가을빛
잔물결로
얼굴 토닥이네.
높은 하늘이
숲속에
숨어들어
마음에 차이네.
틈새빛살이
내비친
햇살들이
가슴 아우르네.
trustwons의 브런치입니다. 사람사는 아름다운 이야기와 진리를 일깨우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