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詩 ]
이슬
어둠에 잠겨
풀잎 속에
숨어 있었니.
밤
하늘에 별들
너를 찾아
반짝이었지.
달빛
내려와 앉아
풀잎 아래
이슬 감추네.
새벽
어두움 떠나
풀잎 마다
고개를 드네.
햇살
메아리 되어
천지 깨어
생명 불어줘.
풀잎에 송송
맑은 구술
노래 부르네.
trustwons의 브런치입니다. 사람사는 아름다운 이야기와 진리를 일깨우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