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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젤다kim Jul 12. 2024

내 사랑하는 반쪽의 생일

축하합니다~♡

내가 살아온  반이상을

 내 옆에서

기쁠 때는 함께 기뻐하고

슬플 때는 함께 걱정해 주던

당신~

오늘  생일을 정말 축하합니다.


 어제 밤늦게 퇴근해 와서

자고 있는 당신 모습만 보았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새벽에 출근하고 없는 자리ᆢ

미역국도 못 끓여주고

미안한 맘에

몇 자 적어봅니다.


소심한 성격에 고마울 때

 표현도 잘 못하고

 오늘따라

못 해준 것만 생각나네요

학생들 시험기간이라 나도 덩달아

예민해지고 힘들어

옆에 있는 당신을 챙길 여력이

없었네요.


삼 남매 이쁘게 잘 자란 모습 보니

몇십 년 당신과 살아온

세월이 헛된 것이 아니란 걸 느끼며

이제 남은 시간은

애들 보며 웃는 날이 더  많을 거라

기대해 봅니다.


더운 날 당신 낳느라 고생하신

우리 어머님께도

고마움 전하며

당신 생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 남은 생도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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