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PM 부트캠프 /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
지금까지 해외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페르소나 설정, 사용자 인터뷰, 와이어 프레임 제작까지 진행을 했는데요. 우리 서비스가 세상에 나온다면 얼마나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지, 우리 서비스가 정말 시장성이 있는 서비스인지, 우리 서비스의 가설이 정말 맞았는지 검증을 하기 위한 과정을 가졌습니다.
바로 랜딩페이지를 만들어 배포하는 것인데요. 랜딩페이지에서 폼버튼을 두고, 사전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랜딩페이지 방문자 중 5%는 사전신청을 완료할 것이다'로 가설을 설정하였는데요. 그럼 기획자들끼리 모여서 랜딩페이지는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바로 노코드 툴을 활용했습니다.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웹 또는 모바일 앱을 디자인, 빌드, 실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코딩을 배우지 않았어도 플랫폼 안에서 템플릿을 결합해 필요한 기능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프로토타입, mvp 이상의 서비스 제작 가능!
1. 우피(www.oopy.io) : 노션을 다룰줄 안다면 가장 쉽게 제작 가능 / 저렴한 유지비 (5,900원) / 데이터베이스 기능 한계 있음
2. 왈라(www.oopy.io) : 설문 폼이 예쁜 편 / 설문 첫 페이지에 랜딩페이지 이미지 삽입하여 활용 / 내부 데이터 확인이 쉬움
3. 아임웹(imweb.me) : 간편로그인, 결제, 게시판, 채널톡 등 국내 상황에 적합한 기능이 많음 / 워터마크 기능있어 유료결제가 필수
4. 소프터(softur.co.kr) : 섹션 단위로 템플릿 제작하여 조립하는 형식 / 데이터베이스 기능 지원 / 자체 회원가입, 로그인, 게시판 기능 있음 / 디자인 커스터마이징이 어려움
5. 웹플로우(webflow.com) : 거의 모든 기능을 코딩 없이 구현 가능 / 디자인 자유도가 높음 / 템플릿 다양 / 초기에 학습 기간이 필요함 (난이도 있음)
이정도로 다양한 툴이 있었는데, 저는 소프터를 선택했습니다. 데이터 베이스 기능을 지원하고 있었고, 혼자서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다인원이 제작에 함께하는 만큼 섹션단위로 템플릿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소프터의 경우 작업을 해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툴 자체가 직관적이어서 처음 만지시는 분들도 금방 익숙해져서 만질 수 있는 노코드툴 중 하나입니다.
랜딩 페이지는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액션 버튼을 상단 바와 중간중간에 넣어서 클릭할 수 있도록 유도했고, 와이어 프레임 화면을 이용해서 실제 서비스가 어디까지 구현되어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사실 랜딩 페이지들이 모두 비슷하다보니 각 섹션을 만드는 일은 어렵지 않았는데, 후킹문구를 작성하는 일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서비스의 핵심기능들에 대한 소개도 추가하였고, 가장 하단에는 푸터와 함께 마지막으로 액션 버튼과 발생할 수 있는 Q&A를 추가하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랜딩페이지에는 뷰저블(www.beusable.net)이라는 데이터추적 툴을 달아놓았습니다. 사용자들이 어디에서 가장 많이 머물렀고, 어떤 부분에서 마우스 클릭을 많이 하였는지 확인하기 위함이었는데요.
다음 주에는 랜딩페이지의 배포와 뷰저블의 기능과 뷰저블에서 어떤 액션과 인사이트가 있었는지에 대해 함께 가져오겠습니다.
#패스트캠퍼스 #YPM부트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