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_ 외래
오랜만에
의사쌤은 놀란 표정으로 물으셨다.
“지난번까진 거의 사라졌었는데… 무슨 일 있었나요?”
“전날 많이 울었어요.
다음 날 아침, 혈관종이 확 커져 있었어요.”
“아마 울면서 혈관이 터졌나 봐요.
정확한 판단을 위해선 초음파가 필요해요.
요즘 예약이 어렵다던데, 예약실 가서 한번 이야기해 보세요.”
사실 걱정은 없었다.
‘어렵다’는 말은 늘 하는 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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