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당 사장님이 된 피넛
지난번에 구글 AI인 나노 바나나 프로를 이용해 본 후기를 남겼다.
https://brunch.co.kr/@b5c587877bef4c6/370
그러고 나서 기획자들이 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기획자들이 쓸법한 것은 생각이 안 나고..
갑자기 자영업자분들이라면 이렇게 쓸 수 있으려나... 싶은 것들이 떠올랐고 한번 사용해 봤다.
왜 내가 필요한 건 떠오르지 않고 다른 생각만 날까..
희한하지만..
일단 떠오르는 것부터 정리해 보기로 했다.
콘셉트는 "중식당을 차린다면...?"이라는 내용.
먼저 외부 건물 투시도(? 정확한 용어를 모르겠다. 건물 외관 디자인을 잡아달라고 했다)를 그려달라고 했다.
모던한 형태로 잘 나왔다.
외관을 잡았으니, 내부도 그려봐야지.
추운 날에 짬뽕을 먹는 화보 콘셉트로 이미지를 뽑아달라고 요청해 봤다.
전형적인 중식당 메뉴판으로 현재 시세 참고해서 만들어달라고만 했는데 이렇게 꾸려주었다.
구성이 나쁘지 않은 듯.
일러스트 버전으로 다시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이렇게도 해준다.
위에는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이라면 이게 조금 더 동네 중국집 스타일ㅎㅎㅎ
둘 다 마음에 든다.
황금룡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로고도 그려줬다.
명함 앞뒤로 샘플링해달라고 하니,
앞쪽에는 로고를 박고,
뒤에는 대표 이름과 주소, 영업시간 정보를 넣어줬다.
중국집에 보면 사장님 약력 적힌 곳이 많아서 사장님 소개하는 홍보물 만들어달라고 해봤다.
수타 짜장면을 노렸나 보다.
일러스트가 들어간 짜장면 맛있게 먹는 방법 가이드를 작성해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만들어줬다.
나름 구성도 좋고 잘 만들어진 듯.
짜장면 주문하면 군만두 서비스로 주는 이벤트 홍보물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어느 시점에 일러스트 넣어달라고 했더니 일러스트로 만들어줬다.
실사로도 필요할 것 같아서 영수증 리뷰 남기면 군만두 서비스 주는 배너 이미지도 만들어달라고 해봤다.
연말이니까 모임도 많을 것 같아서 연말 모임 예약하면 고량주 주는 홍보물도 만들어달라고 했다.
고량주에 와인잔은 조금 이상하긴 한데.. 어떤 느낌인지는 알겠다.
가족모임으로도 해달라고 했다.
사람은 실사에 음식은 일러스트 느낌인데.. 음...
조금 더 손보면 좋겠지만, 일단 여러 가지 어레인지 해보는 게 목표라 일단 넘어감.
조금 더 공을 들이면 더 그럴듯하게 나올 것 같긴 하다.
화장실 안내 같은 것도 필요하지 않나.. 싶어서ㅎㅎㅎ
내용도 알아서 적어주고 일러스트도 척척 넣어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황금룡 사장님이 자서전을 낸다면..?이라는 주제를 던져줬다.
황금 콘셉트로 넣어줌.
땅콩(내가 피넛이니까...) ㄷㄹ어간 메뉴 기획하고 실사 이미지로 출력해 달라고 해봤다.
오? 탄탄면 하고 깐풍기인가?ㅎㅎㅎ 땅콩이랑 같이 먹으면 고소하고 잘 어울리지.
기존에 메뉴판에 없던 메뉴라 신메뉴는 맞긴 하다.
지금 제미나이 Pro 결제해 둔 김에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봤다.
처음에 일러스트로 제작해 달라고 했더니 그 결에 맞춰서 그려주어서.. 나중에는 실사로 바꾸는데 애를 먹기도 했다.
근데 크게 프롬프트 고민 없이. 전형적인 중식당 메뉴 그려줘..라는 식으로 정말 말하듯 주문해 봐도(?) 그럴듯한 결과가 나와서 만족!ㅎㅎㅎㅎ
이런 것도 되는구나,
저런 것도 되는구나.
하고 쭉 만들어봤다.
이미지 생성 분야도 정말 활용할 곳이 많다.
작은 규모의 기업일수록 1인이 여러 가지를 해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AI가 도움이 되지 않나 싶다.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빠르게 테스트해봤다.
마지막으로 중국집 사장님이 된 피넛으로 끝!
ㅎㅎㅎ